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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 마을 ㅣ 햇살어린이 40
현정란 외 지음, 오현민 그림 / 현북스 / 2016년 8월
평점 :
부산에 살면서 영도다리에 대한 이야기는 참 많이 들어봤는데요
영도다리에서 만나자고 헤어진 가족들의 이야기!!
그런 이야기가 이제는 잊히게 되는 때!!
그 시대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남기게 되어서
읽으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 해돋이 마을 이야기였네요
햇살어린이
해돋이 마을
현북스
참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라 어떤 이야기 일지 궁금했답니다
해돋이 마을에 대한 이야기들이 어떻게 펼쳐질까 궁금하기도 했고요
각자의 스토리가 어떻게 하나의 중심점!!
해돋이 마을로 모여질지 참 궁금했답니다

정말 어떤 이야기들이 숨어있는지 제목들을 봐서는
참 궁금했답니다
그렇게 시작된 이야기들이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하기도 했고!!
하지만 이야기들이 각각의 단편으로 되어있어서
하나하나 아이들이 바라보는 책으로는 참 재미있는 책이 될 것 같네요

그림체를 보면서 담담하게
그러면서 핵심 포인트를 잡은 듯한 그림!!
그림체가 담백하게 담겨있어서 보는 내내 눈이 재미있었네요
담담하게 그려지는 그림을 보고 있자면 말이죠!!

너무나도 리얼한 사투리!!
부산 사람이라서 그 억양!! 그 느낌 그대로 살아서 꿈틀거리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던 사투리였네요!!
정말 어느 것 하나 부족하지 않고 과하지도 않은 사투리가 정감있게 한 장 한 장 넘어가게 하네요

어!! 똥구덩이에서 헤어져 나오지 못하는 숙자!
처음 설정에서 너무 재미있었는데
그 시대상을 어렴풋이 알고 있는 저에게는 그 시절의 다급했던 일상들이 느껴지네요
그런 소재들을 과연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단지 재미있는 이야기로만 알지는 않을 듯하네요

이야기가 정말 실제 해돋이 마을을 사라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라서 그런지
다소 무거운 내용들이었지만
그 내용으로 그 시대상을 바로 알 수가 있을 듯하네요
해돋이 마을! 이제는 깔끔하게 정돈되어 하나의 테마가 되어버린 곳이지만
그곳에서 머물러 있었던 아픈 가슴을 안고 살아갔을 마을 분들의 이야기가
이 책을 통해서 다시 살아나는 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