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 오늘부터 일기 쓸 거야 ㅣ 나 오늘부터 시리즈
방미진 지음, 김진화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15년 5월
평점 :
일기가 숙제이면 재미없어요
하지만 일기가 어쩌면 꼭 기억해야하는 너무 행복한 일들이 담겨있는 보물은
아닐까요??
어린 시절 마냥 힘들었던 개학날
일기때문에 힘들었던 개학날이 다시 생각나네요
나 오늘부터 일기 쓸
거야
청어람주니어

정말 저에게는 일기는 숙제였어요
너무 힘들고 너무 고민되던 숙제
매일매일 숙제를 하면 바로 놀러나가도 된다고 했던 우리 엄마로
인해서
미리 숙제를 하려니~생각이 나지를 않았죠~
그래서 항상 일기는 학교에서 일어났던 일들의 연속이였는데요~
그러다가 방학이 되면 이것도 저것도 아닌 방치가 되었던것이 바로
일기
그런데 저역시도 지금은 후회를 하네요
어린시절의 일기 속에서 그 때 제 모습이 떠올려지거든요
그리고 조금더 남겨둘꺼 후회가 되더라구요
우리에게 일어났던 일들
어쩜 우리 아이들도 그대로 경험을 하고 있겠죠?
마찬가지로 배경만 달라졌을 뿐
우리가 어릴때 느꼈던 그 순수한 마음들이 그대로 있겠죠??
이 책을 보면서 역시 그걸 확인했네요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들
그리고 하루하루의 일상들~
매일 반복되는 것같지만 어쩜 이날은 가장 행복했던 날이였고
가장 뜻밖의 날이였고
가장 중요한 날이였을거에요~

같은 날 같은 시간에 같이 활동했던 모습들
하지만 각자의 일기속에서는 서로 다른 내용이 담겨있는 것 처럼
말이에요~

하루하루가 같은 날 같다고 해도 서로 틀린것처럼
아주 작은 감정이 하나가 더 생기는 날이였을수도 있고
아주 작은 일상의 변화가 있었던 날이였을수도 있어요
나나, 달봉이, 칠칠이가 각자 쓴 일기는 같은 내용을 담고 있어도 다 틀리답니다
나나의 하루하루도 그렇게 다르고 달봉이와 칠칠이도 마찬가지겠죠?
나 오늘부터 일기 쓸 거야
일기를 쓰는것에 대해서 너무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정말 좋은 책일것같네요
같은 에피소드로 각자 다른 내용이 담겨있어서 일기가 꼭 정답이 있는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정말 쉽게 읽기를 써내려갈수 있겠다는 하나의 예들로 보이네요
아이들이 충분히 쉽게 받아들일수 있도록 말이죠~
그리고 읽기를 쓰는 요령이라든지~ 일기가 결코 부담스럽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하네요~
각자의 일기가 한편의 동화가 되는 멋진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