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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공주는 모르는 척 공주랍니다
뭘 모르는척 하는지 볼까요?
옛날 옛날~ 작은성의 작은 공주가 살았어요
왕과 왕비는 공주를 끔찍히 사랑했죠
그러던 어느날~~
무서운 소리에 공주는 잠을 못이뤘구요
다음날부터 모든것이 조용해졌답니다

공주는 혼자서 블럭을 쌓기 시작했구요
계속 쌓았답니다

그렇게 블럭성에서 혼자 아무소리도 안듣고
있는데
작은새도, 꼬마용도
엄마아빠가 싸워서 슬퍼하네요

어느날 왕자도 성으로 왔는데요
왕자도 엄마아빠가 헤어진다고 슬퍼하네요
엄마 아빠는 아무것도 모르는줄 알지만 다 아는 공주~
모두 참고 있던 눈물을 쏟아내는데요

그 소리에 모두들
엄마아빠는 싸움을 멈추고 달려왔어요
우리 모르는척 공주도 마찬가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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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이의 독서일기

책을 처음 보고
공주라고 관심을 가졌던 우리 뚱이
이야기속에 빠지면서
점점 생각을 하는듯~
친구들에게 공감을 하는듯~
보이는 우리 뚱이
아이와 함께
있는 동안에
혹시나
부모의 미운모습을 보지 않을까
내색을 하지 않으려 노력한 뚱스리브
우리 뚱스리브와 뚱스파는 싸운적이 없는데
혹시나 뚱스리브가 흥~했던 모습에
우리 뚱이가 눈치를 봤을까봐
이 책을 보여주는 동안 눈치를 살피게 되었네요
아이에게 정말 잘해주는것은
부모의 화목한 모습이라는거..
알면서도 잊고 지냈었는데
다시 한번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