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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개 장발
황선미 지음 / 이마주 / 2019년 3월
평점 :
황선미 작가의 책이라서
작가가 애착을 가지는 책이라서
그리고 먹먹해지는 글이라서 읽게 된 책

황선미 작가의 마당을 나온 암탉을 처음 만났을 때
아이들은 정말 너무나도 사랑해주는 것이었다
보면서 너무나도 좋아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좋아하는 것이라서 여러 번 보게 되었다
그리고 푸른 개 장발도 역시 읽어주게 되었다

아이들에게는 장편이라고 해도 읽히는 책들이 있다
예전에 몽실언니를 읽었을 때가 그러했다!
그리고 푸른 개 장발을 보았을 때도 그러했다!
그 이야기를 보면서 볼수록
읽히는 느낌과 함께 마지막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것을 보면서
그렇게 책이 읽히는구나
나 역시도 그렇게 다가서게 되는구나
그리고 그것을 이해하면서 깊이를 아이들도 이해하겠구나 싶은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어떤 의미로 남게 될까
부모인 내가 보는 이 책은 다른 어느 소설보다 아름답고 아련하다
그래서 황선미 작가가 그렇게 아끼는 책이었을까~
다 그러하다
모든 것이 다 그러하다
그렇게 모든 것이 다 그러한데 ~
나만 아등바등 하면서 지내는 것은 아닌 듯싶다!
그렇게 힘들게 하지 않아도 될듯싶다!
그렇게 곁에 있어도 미워하지 못하게 만드는 관계~
먹먹하지 않도록 나를 다시 세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네요!
아이들의 책장 한편에 쉼 같은 책이기를 소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