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 : 세계문화유산 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 시리즈 23
싸이클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클(싸이프레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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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대로 붙여나가면 멋있는 작품 하나가 만들어지는,

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 세계문화유산



아이들 2,3살 되던 때부터 소근육에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스티커 정말 많이 샀어요.

그리고 재밌어보이는 스티커북을 사다가 아이들과 함께 붙이며 놀았죠.

그런데 제가 없는 사이에 여기저기 막 붙여대고 나중엔 옷장속에서도 발견이 되면서

낱개로 되어있는 종류보다는 스티커활동북을 선호하게 됐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스티커를 좋아하는 아이들때문에

스티커로 된 활동지를 자주 하는데 스티커북도 종류가 참 많아요.

아이들 키우면서 가정에 스티커 없는 집은 아마 없을 겁니다.

스티커북 어디까지 해보셨나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를 붙여가면서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흥미로운 스티커북이 있어서

보자마자 신나서 뭐부터 할까 고민하는 아이와 함께 해봤어요.

<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이라는 활동북입니다.

이 책은 놀이처럼 스티커를 하나하나 붙여나가다보면 어느새 멋진 작품을 하나 완성할 수 있습니다.

숫자에 맞게 조각을 붙여나갔을 뿐인데, 아주 근사한 그림이 짠 하고 나오죠.

아이들이 성취감을 느끼기에 너무나도 좋은 조각 조각 스티커북.

이 활동북은 시리즈 1부터 24까지 나와있습니다.

타지마할, 자유의 여신상 등 세계문화유산이 가득한 시리즈 23호를 아이와 해봤어요.




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은 각 주제별로 8개의 작품이 들어있습니다.

정확히는 만들어가야할 작품페이지와, 맞춰 붙일 수 있는 스티커들이 포함되어 있어요.


* 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 세계문화유산편 *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중국의 만리장성

프랑스의 에펠탑

인도의 타지마할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

이탈리아의 콜로세움

대한민국의 창덕궁

영국의 타워브리지


아이는 한장 한장 꼼꼼하게 넘겨보더니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선택했습니다.

왜 이게 하고 싶냐고 물으니 사람처럼도 보이고 동물처럼도 보여서 신기해서라고 합니다.

원래 스핑크스가 사자의 몸에 사람의 얼굴을 합친거라고 하니 "와, 내가 맞췄어!"하면서 시작전부터 신이 났어요.

작품 빈 곳에 적혀있는 숫자와 같은 숫자스티커를 찾아, 알맞게 붙이면 되기때문에 하는 방법도 매우 간단합니다.

숫자를 잘 알고 있는 5살 둘째도 오빠가 하는 동안 함께 숫자를 찾아줬어요.

붙이기활동 하는 옆 페이지에는 완성본과 그게 해당하는 설명이 있습니다.

피라미드가 무덤이라고 했더니 무슨 무덤이 이렇게 크냐고 하는 아이들.

왕이 들어가있어서 이렇게 크게 만들어진거라고 하니 옛날 왕은 거인이었냐고 되묻더라구요ㅎㅎ




집중력을 보이며 열심히 붙여나갑니다.

그리고 숫자를 보고 어디에 붙여야하는지 오빠에게 알려주는 귀여운 둘째.

첫째가 이 책을 먼저 잡아서 그렇지 사실 5살 둘째도 충분히 할 수 있는 활동지인 것 같아요.

스티커가 작지도 않아서 아이들 스스로 잘 떼고

위아래가 바껴서 잘못 붙이면 그냥 슥 떼서 다시 붙이면 되기 때문에 실수해도 문제없습니다.

첫째도 한두번 위아래를 헷갈려서 잘못 붙였는데 그러고 나서부터는

하나하나 붙일 때 더 신중을 가합니다. 그래서 주의력이나 관찰력을 기르기에도 좋아보이는 활동북입니다.

스티커 하나하나 떼고 붙이는 와중에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소근육 발달이 되고 있습니다.

마지막 스티커라면서 자신있게 붙이더니 옆에 그림과 똑같이 만들었다며

와~~~ 내가 다 붙인거야! 하면서 신나서 소리치는 아이.

아이들아빠가 퇴근하고 집에 오자마자 이걸 자기가 만들었다며 자랑을 하더라구요.

정말 크나큰 성취감을 느끼는 게 눈에 보여서 참 좋았습니다.



저녁먹고나니 스티커조각 붙이고싶어요! 하는 말에 또다시 꺼내들었습니다.

이번엔 중국의 만리장성을 만들어볼거래요.

중국은 아이들도 익숙한 국가라서 흥미를 가지고 하나하나 붙여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이거 꼭 수원화성처럼 길게길게 생겼어요."라고 하더라구요.

스티커 붙이는 것만이 아니라, 그림을 관찰하고 탐구하는 능력도 기를 수 있어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 책이라고 느껴집니다.

다 만들고 또 한번 끝이다! 내가 만들었다! 하고 웃는 아이를 보니 이 책은 왠지 몇일사이에 끝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시리즈에는 놀이공원, 바다동물, 음식, 동물, 탈것 등등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명절과 세계 국기 같은 경우는 학습요소가 매우 커서 아이들 교과연계도 가능할 것 같아요.

바램이 있다면 동화 속의 익숙한 주인공들이 가득한 책도 있었음 좋겠습니다.

인어공주나, 아기돼지 삼형제 혹은 빨간모자와 늑대같은 작품도 있으면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만들어가는 스티커활동북.

만들다보면 큰 가치가 생기는 멋진 스티커책으로 성취감을 느끼는 아이들을 보니

몇 권 더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물하고싶으시다면 조각조각 스티커북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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