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를 통해 이미 보셔서 알겠지만, 페이지 페이지마다 웃음이 터져나오는 책입니다. 그래서 일단 지루하지 않고 자꾸만 책을 보게끔 만드는군요.
그리고 두번 째로는 딱딱하게만 느껴지던 문법 설명 방법이 달라서 매우 부드럽고 쉽게 느껴지네요. 다른 책들은 우선 이것 저것 외우도록 시킨 후 문장에 넣어서 적용하는 매우 딱딱한 형식인데 반해 이 책은 정말 굵은 몇 개의 문장을 그냥 읽어보고 지나가는 듯한 느낌입니다.
고등학교때 제 2외국어로 독일어를 어쩔수 없이 배웠었는데, 아무튼 핵심내용은 다 들어 있으면서도 분량이 적어서 바로바로 넘어가네요. 어제 저녁에 받아서 애 보면서 틈틈히 읽어보았는데 벌써 책 절반을 읽고 았는 나를 보며 깜짝 놀랐답니다. 맘먹고 보면 뭐 하루에도 다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외우지 말고 그냥 이해만 하면서 넘어가면 된다고 설명이 되어 있는데, 저도 동감입니다. 외울생각하지 말고 그냥 이해하는 수준으로 쭉쭉 읽어 넘어가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한 번 더보고, 다음에 한 번 더 보고.. 이렇게 서너번 읽는 게 훨씬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외우고 넘어가야 한다는 부담이 없으니 진도도 잘 나가고 스트레스가 안 생겨 좋습니다. 그리고 즐겁게 책을 볼 수 있게 유머러스한 설명 너무 좋습니다. 이 책을 사신다면 쉽게 공부하고 여러번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