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아나토미 필라테스 가이드

아나토미 필라테스 가이드 ㅣ 아나토미 가이드
프레데릭 데라비에.장 피에르 클레망소 지음, 장덕순 옮김, 정구중 감수 / 삼호미디어 / 2018년 9월

‘배를 집어넣는 것‘과 ‘배를 수축하는 것‘을 혼동하지 말자. 살짝 조이는 바지를 입을 때 허리의 단추를 채우려면 특별한 자극을 가하지 않고 복근을 위로 늘이면서 배를 집어넣으면 된다. 반면 복근의 수축이란 배에 힘을 줘서 근육을 죄게 하는 것으로, 이 부위를 강화하고 탄력 있게 만들어준다.
우리 몸의 모든 힘은 배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수축시킨 배는 내장기관을 힘있게 받쳐주고 안정감을 준다. 배를 집어넣고 하는 복근 운동은 근육을 발달시키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마이리뷰] 백년운동

백년운동 - 척추.관절 아프지 않게 100세까지 운동하는 방법
정선근 지음 / 아티잔 / 2019년 11월

스트레칭으로 척추와 관절의 통증을 잡으려는 것은 더큰 문제이다. 척추 즉, 허리와 목의 경우 불안정해지기 쉬운 관절이다. 맷돌처럼 생긴 둥근뼈(척추) 위에 디스크라는 물렁뼈를 얹어두고 그 위에 또 하나의 둥근뼈를 올려 둔 구조가목뼈에서 꼬리뼈까지 이른다. 엉덩관절처럼 강력한 인대로 이루어진 관절막이 단단히 잡아 주지도 않고, 어깨관절처럼 회전근개힘줄이 시시각각으로 길이를 늘였다 줄였다 하면서 관절의 안정성을 보장해 주지도 않는다. 힘을 잘못 쓰면 위에 있는 맷돌이 굴러 떨어지기에 안성맞춤인 구조이다. 따라서 척추 스트레칭에는 절대적인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