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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추억의 마니 O.S.T. [2CD]
무라마츠 타카츠구 (Muramatsu Takatsugu) 작곡 / 포니캐년(Pony Canyon) / 2015년 3월
평점 :
지브리와 디즈니,디즈니와 지브리.많은 사람들에게 엄마가 좋아,아빠가 좋아 같았던˝지브리가 좋아,디즈니가 좋아˝라는 질문.이젠 그 질문에 고민을 할수가 없어졌다.
이번년도에 개봉한 `추억의 마니`를 끝으로 지브리는 막을 내렸다.마지막 작품이라 많은 아쉬움이 남았지만,보면서 ˝역시 지브리구나˝하는 생각도 들었다.엄청난 반전과 감동.많은 사람이 보고 느끼면 좋겠다.
주인공 안나.안나는 자신이 입양되었다는 사실에,가족에게 버려졌다는 마음에,˝나는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해버린다.
마음이 아파서일까,안나는 병약한 몸때문에,친척(정확히 말하면 양엄마의 친척)이 있는 시골로 요양을 가게 되었다.
거기서 옛날에 본것만 같은 저택을 만난다.
밤이 되면 불이 켜지는 익숙한 저택.어느날 밤 안나는 그 습지 저택으로 가게 된다.거기서 만난 금발의 미소녀 마니.마음이 잘 통하는 안나와 마니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그런데 어느날!마니가 이사를 가버린 것이다.
습지저택의 새로운 주인인,사야카와 함께 마니에 대한 진실을 풀어나간다.
마니에 대한 이야기를 알아보던 중,마을 화가 아주머니에게서 들은 이야기.
`어릴적 마니는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것을 추구하는 부모님때문에 가정부 밑에서 컸다.가정부와 도우미 할매는 마니를 괴롭히고 구박했다.불행한 어린시절을 보낸 마니는 자신을 진실되게 사랑해주는 소꿉친구와 결혼해 딸을 낳는다.하지만 몇년 후 남편이 죽게되고 그것 때문에 쇼크를 받아 딸을 제대로 키우지 못해, 기숙학교에 보낸다.몇년 후 돌아온 딸은 자신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 엄마 마니에 대한 원망감으로 제못대로에 독립심이 강한 아이로 크게 된다.성인이 된 마니의 딸은 집을 나가 어떤 남자와 결혼한다.뱃속에 아이가 있었던 것이다.하지만 교통사고로 딸과 그녀의 남편은 죽게되고,아이만 살아남는다.마니는 이 아이 만큼은 행복하게 키우겠다 결심하고 열심히 키우지만 결국 딸이 죽음 쇼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떠난다.`
시골에서의 요양을 끝내고 집으로 가는날,양엄마가 들고온 빛바랜 사진 한장.그것은 안나의 할머니께서 주셨다고 한다.그런데!사진 뒤에 적힌 글`사랑하는 나의 집 -마니-`마니는..마니는 안나의 할머니였던 것이다...마니가 지금 실존하진 않아도,안나는 마니와 함께 많은 추억을 만들었다.
그리고 마니는,안나의 양엄마는 안나를 진실되게 사랑해준다고 말했었다.
자신을 데리러 온 양엄마 에게,`아줌마`대신 `엄마`라고 부른 안나.그 뒷모습에서 마치 마니가 웃고있는듯 했다...
지브리의 마지막 작품이라 그런지,그리움과 아련함이 더 남는듯 했다.실질적으로 지브리는 사라지지만,내 마음 속에서는 지브리가 영원히 있을것이다.
끝으로...0416 잊지 않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