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하는 뇌 | 애덤 지먼 지음 | 흐름출판상상의 역할 상상력을 활용해서 서사를 추적하는 능력은 다른 사람이 말하는 현실세계를 이해라고 정서적으로 반응하는데 꼭 필요하다. 그래야 상대방의 경험에 공감하고 그 경험에서 학습할 수 있다.나는 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좋아한다. 미술관에서 작품감상을 하며 감동을 느낄 때가 있는데 바로 내가 어렴풋이 생각한 것을 작품으로 표현하여 잘 설명해준 것을 볼 때였다.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대한 동질감과 작품에서 오는 정서적 공감과 위로받는 기분이 작품을 감상하는 즐거움이었다. 이런 행위들이 상상력 기능을 활용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되었다. 상상력은 알려지지 않은 것들의 형태를 그리며 구체화 하는 작업이다. 그리고 타인과 자신의 마음 세계를 공유하는 길이다.애덤 지먼은 30년간 영국 신경과 전문의로 활동하면서 연구해온 상상력의 실체와 어디서 상상력이 기원되고 어떻게 진화하는지 다양한 예시를 보여준다. 우리의 뇌는 미래로 향해있다. 인간의 시각 경험 대부분은 존재하지 않으면서 존재한다. 다시말해 상상의 산물이다. 상상은 인간 사고의 중심 축 이며 지각은 단순한 입력이 아니라 경험과 지식으로 현실을 재구성하는 적극적 행위이다. 이책을 통해 인간의 상상력이 어떤 역할을 하고 뇌의 어느부분에서 이런한 일들이 일어나는지 재미있게 탐구 할 수 있는 책이다. 흐름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리뷰하는 책 입니다 #뇌과학 #상상하는뇌 #흐름출판 #애덤지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