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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못 봤어? - Missing Memories
제이제이 지음 / 종이학 / 2022년 3월
평점 :
다 쓰지도 못할 만큼 물건들이 넘쳐나는 시대, 우리는 왜 물건을 계속해서 필요로 하고 갖고자 하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을 해 볼 필요가 있다. 물건을 아무리 채워도 허전한 마음은 메워지지 않는 법이다. 자신의 물건에 무심했던 시우가 숨겨진 세계에서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물건들과 나누었던 교감과 따뜻한 추억의 힘이었다는 것을 떠올려 보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셀 수 없이 많은 물건이나 새 물건이 아니라, 애틋하게 사랑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물건들과 그 속에 담긴 추억 그리고 특별한 감정일지도 모른다. 부디 우리 아이들이 오래된 물건의 가치와 의미를 알고, 현명하게 물건을 소비하고 사용하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