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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1 - 신들의 세계, 올림포스 ㅣ 어린이를 위한 인문학 시리즈
최설희 지음, 한현동 그림, 정수영 구성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5월
평점 :
그리스 로마 신화는 어른들에게도 어렵고 버거운 작품으로 여겨진다. 등장인물만 따져 보아도 수백 명에 이르고 신과 영웅들의 관계 또한 복잡하기 짝이 없는 데다 이야기 속에 담긴 함의가 깊어 좀처럼 다가갈 엄두가 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미래엔아이세움이 전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원전이 가진 품격과 아름다움에 만화 특유의 재치와 유머를 덧입혀 원전을 뛰어넘는 즐거움까지 아낌없이 선사한다. 모쪼록 이 책이 원전의 깊이와 무게에 짓눌려 인류의 위대한 유산을 놓칠 뻔했던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더없이 소중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