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너리스 1
엘리너 캐턴 지음, 김지원 옮김 / 다산책방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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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너리스 1,2 맨부커상 최연소수상 엘리너캐턴 미스터리한 반전


루미너리스 원제 :THE LUMINARIES -Eleanor Catton


" winner of the MAN BOOKER PRIZE "

루미너리스 luninaries  뜻은  점성술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두별인 해와 달을 뜻한다.



노벨문학상, 프랑스의 공쿠르문학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의 하나인 맨부커상을 2013년 최연소 수상

앨리너 캐턴의 작품인 루미너리스를​ 다산북스을 통해

출간되어 만나게 되었네요~


영미권 출판사 추천받은 국제적 명성이 높은 맨부커상을 수상한

루미너리스의 작가 앨리너캐턴은 그녀의 두번째작품

루미너리스로 콜럼 토빈, 줌파 라히리, 짐 크레이스등 쟁쟁한

작가를 제치고 맨부커상 최연소 수상자로 두 작품만으로도

세계 3대 문학상의 맨부커상을 수상한 천재작가이기도 하네요


엘리너캐턴의 루미너리스는

출간즉시 아마존 1위, 전세계 100만부 이상 판매되고 32개국 번역출간되어

루미너리스 1,2권으로

한글번역본으로 만나볼수있어 설레는 작품이기도 하네요



 

 

 

 

 



안녕하세요 리틀토마토입니다.


루미너리스를 처음 만났을때

원서로도 800페이지가 넘는 장편소설이라 두꺼운 도서일거라 생각을 들었지만,

번역된 한국출판물은 1권 525페이지, 2권 672페이지로

두권의 두께에 압도 되는듯 했네요


익숙치 않는 천문학적 점성술의 다양한 별자지로

묘사된 인물의 특성과 이야기 구성은 쉽게

이야기 전개를 파악하며 읽기 어려웠네요.


평소 자기계발서나 자녀교육서를 중심으로 보았던 터라

미스터리한 사건의 풀어가는 과정과

인물을 파악하기 위해서

이야기에 나오는 별자리를 파악해보고,

태양을 중심으로 펼처지는 양자리부터 열두번째 궁인 물고기자리까지

첫페이지에 등장인물을 몇번이고 보면서

이야기를 전개해가며  읽어내렸가네요


책표지에  여인의 얼굴이

둥근 달처럼 표현 조각을 맞추듯

이야기속 각자의 이야기 별과 행성으로

천문학적인 요소들이 등장인물을 통해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점점 속도를 내어보기도 하네요~

 

 

 



루미너리스는 줄거리는


1866년 1월 27일  구안의 구로 시작

 빅토리아 시대 뉴질랜드 골드러시(금광) 시대 배경인 1866년을

배경으로 금을 찾아 뉴질랜드에 도착한 남자 무디,

황량한 금광마을 호키티카의 허름한 호텔흡연실에서

자신도 모르게  12명의 남자로 구성된 수상스러운 그들의 비밀모임에

함께 시작되게 되네요


뉴질랜드를 배경으로

12갱의 별 상징한 12명의 남자

8개의 행성 상징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개되네요


실종된 젊은 갑부와 스스로 목숨을 끓으려는 창녀와

외딴 오두막에 살해된 부랑자 집에서 발견된 어마한 양의 금


인간의 운명과 황금이 별자리처럼 얽혀드는 미스터리한 사건으로

시작하네요



 

 

 

루미너리스 지도


이야기가 전개되는 호키티카 마을을

황금에 얽힌 주인공들간의 삶의 이야기가

각자의 이야기로 방대한 세상을

만들어가면, 끝을 예측할수 없는 미스터리로

빠져들게 만든답니다.

 




 



천문학적인 역학관계가 책중간 소제목에서도 나오는데,

각자의 별자리에 통해
그들의 관점에 빠져들어보기도 해요


모든 사건이 개연성이 없이 각자인듯 싶지만

각각 등장인물간의 상호연관성도 정교하게

연출되어 사건을 이끌어가는 힘이 네요



주요 인물 12명의 남자는 황도 12궁의 대표하는 만큼

성격과 특성을 상징적으로 별자리에 빗대어

만나볼수 있고,


탐욕스러운 인간의 욕심이

미스테리한 이야기에

욕망과 힘 권력 등의 영향을 받게 되네요


12명의 로 칭하는 등장인물들


테라우타우웨어-녹암채집가 / 찰리 프로스트 -은행원/


벤저민 뢰벤탈-신문사운영자/ 에드거 클린치-호텔경영인/


딕 매너링-금광촌거물/ 퀴롱-금제련사


하랄니슨-중개상/ 조지프 프리쳐드-약제사


토머스 발퍼-해운업자 /오베르개스코인-법원서기


숙 용승-모자장수 /코웰데블린-목사



이야기속 천재로 등장하는 등장인물을 확인하면서

읽으면 어렵게 느껴졌던 이야기속 전개가 좀더 쉽게

이해할수 있어요



행성으로 표현된 8 명

월터무디, 리디아 카버, 프랜시스 카버

알리스테어 로더백, 조지 세퍼드

안나 웨더렐/ 에머리 스테인스


주인공 무디 와 그와 관련된 행성들의

상호연계성이 정교하게 느껴지게 되네요


 

 





 


태양의 부분일식- 행성으로 표현된 에머리 스테인스의

이야기가 천문한적인 표현으로 구조적인

스토리를 생생하게 이끌어가기도 해요


황금에 대한 인간의 헛된 희망과 욕망이

탐욕스러운 인간의 본성을 되집어 보기도 하게 되고,


21세기를 살아가는 동안,

빅토리아 시대 배경속으로 빠져

미스테리한 이갸기에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하네요



어려운 천문학적인 용어와 함축적인 의미가

어렵기도 하지만


섬세하게 짜여져 있는 구조에 몰입해서

빠져들게도 하는 루미너리스의 캐릭터속의

이야기가 작가의 심도높은 구조에 박수를 보내게 되네요



루미너리스는 2권 12부로 마무리되는데


초승달의 품에 안긴 만월의 달


초등달 두뿔사이로 희미하게 달의 암흑면이 보이는것을 의미



닐슨, 프리처드,발퍼의 천체적인 구도로 1866년 1월 14일


발광체

( luminary 는 점성술에서 가장 밝고 중요한 두천제인 태양과 달을 의미)


" 오늘밤이 바로 시작이 될거예요"



 


 


 



삶의 마지막 희망을 비추는 찰나의 빛과 그 소멸의 이야기로


마지막 이야기는 미스테리한 사건을 흐름을 다시한번

서술하면서 풀어가는 과정이 새삼 놀라운 반전이기도 하네요




맨부커 수상작 루미너리스 엘리너캐턴 장편소설

다소 어렵게 느껴지고 천문한적인 용어가 쉽지는 않지만

미스테리한 이야기의 구조에 주인공들의 상관관계가

익숙해지면 속도 빠르게 전개되는 이야기에

빠져들게 만드는 소설이네요


빅토리아 시대의 배경인 만큼

시대적 고전과 미스테리한 이야기 구성을 좋아하는분들은

흥미롭게 이야기에 빠져들게 만들 루미너리스 이네요



무엇보다 인간의 탐욕이 부르는 운명이

인간의 본성을 다시 찾게 만들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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