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지” 마리 앙투아네트의 유명한말…이 사실은 아니라고 하지만, 충분이 오해 받을 수 있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이야기 이다. 중농주의로 얼마전까진 잘 살았던 프랑스 왕가로 시집간 합스부르크 제국의 공주, 아니 프랑스 왕비가 된 마리 앙투아네트의 아야기이다. 온 유럽의 왕실이 프랑스왕가의 화려한 궁전을 모방하고 유행에 선두에 섰던 마리 앙투아네트는 왜 단두대에서 처형 당했을까? 궁금한 모든 내용들이 구석구석 숨겨져서 그 이유를 슈테판 츠바이크는 밝힌다. 읽고 있으면 멈출수가 없다.<마리 앙투아네트: 베르사유와 프랑스 혁명> 책은 가독성이 너무 좋다. 이해 할수도 없는 오래되고 불편한 문장은 전혀없다. 최고의 전기 작가가 슈테판 츠바이크의 글이라서 더욱 더 재밌게 읽힌다. 내용 각주로 곳곳에 써 있는 프랑스 혁명사 참고글을 함께 읽으니 프랑스 혁명의 역사를 이해할수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 마리 앙투아네트의 전기적 소설이라 개인사도 개인사 이지만 프랑스혁명의 전개 과정을 함께 상상하면서 이해할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미국혁명에 영향을 준 몽테스키외나 로크가 쓴 책들이 루이 16세나 마리 앙투아네트가 태어나기도 전에 세상에 나왔건만, 너무도 지독히 모른채 바렌으로 도망갔던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가 그려진다. 먼지를 뒤집어 쓰고 파리로 돌아오는 마차도 상상이 된다. 프랑스 혁명의 모든 주요 사건과 얽현 마리 앙투아네트의 그때 그때의 결정들과 심리묘사, 행위들을 읽으면서 역사의 심판자가 된듯 하다. 프랑스 혁명사가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렵다면 이 책을 읽고 생생하게 경험하는 것도 좋을듯 하다.글이 술술 읽히고 재밌어서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인류의 셰계사>는 주제별, 사건별, 인물별 등 단편적인 내용을 전달하는 책이 아니다. 인류의 탄생과 문명의 형성, 사상, 고대, 중세, 근대, 세계대전까지 거의 모든 세계사를 섭렵할 수 있다. SF 작가로 유명한 허버트 조지 웰스가 역사서를 써서 내용은 너무 재밌게 술술 읽혀진다. 새롭게 밝혀진 내용으로 역사 연도들도 업데이트 되었을 뿐만 아니라 글의 이해를 돕는 덧붙인글로인해 현 시점에 밝혀진 내용이 보완되있다. 주요 인명과 사건에 연도가 적혀 있어서 따로 찾아볼 필요가 없어서 좋았다.거의 페이지 장을 넘길때 마다 시각자료와 지도를 넣어서 이것 또한 이해하는데 도움도 되고 지루하지 않았다. 현대사에서 작가의 역사적 평가를 담아 내어 쓴 내용은 무척 흥미롭고 전체적으로 읽어볼만한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 역사에서 사건이나 제도가 어떻게 발생하게 되었는지를 알게 되서 더욱더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