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취하는 뇌 - 기억력·집중력·공부머리를 끌어올려 최상의 뇌로 이끄는 법
마르틴 코르테 지음, 손희주 옮김 / 블랙피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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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즐거움을 위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평소에 알던 뇌 관련 상식도 확인해 볼 겸 이 책을 일고 싶었다. 아마존 뇌과학 베스트셀러 1위라는 타이틀에 맞게 이 책을 읽으면 읽을 수 록 뇌에 대해 새롭게 알아갔다. 1장을 보면 그동안 활용도가 낮았던 나의 뇌를 어떻게 세팅해야 할 것인지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독일 속담에 어려서 배우지 못하면 커서도 못 배운다라는 말이 있는데, 우리의 뇌는 평생을 걸쳐 변하고 학습할 수 있다. 어느 연령대건 배우는 건 힘든 일이다. 하지만 계속해서 뇌를 쓰는 것이 중요한데, 많은 사람들이 도전을 하다가 머리가 나빠서 안 되라고 좌절을 하지만 사실은 좌절을 버틸 인내심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그릿이라는 건데, 장기적 목표를 위해 마음에 품은 고집스러운 열정을 말한다. 이러한 꾸준한 열정은 성취로 가는 중요한 요소이다. 주의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9가지 훈련법을 보면 명상하기, 긍정적인 감정을 유지하기, 운동하기, 브레이크장착하기, 숙면하기, 목표세우기, 시간을 통제하기, 독서하기, 의식적으로 중단하기가 있다. 한번은 들어봄직한 훈련들인데, 뇌에게는 필요한 훈련법이다. 그리고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내용에서는 우리는 실수에서 배운다고 한다. 새로 배우는 과정에서 익숙해지려면 뇌의 기저핵의 프로그램을 새롭게 바꾸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수하더라도 건강한 피드백이 필요하다. 실수를 동기부여로 여기고 자신을 원망하지 않는 법, 자신의 실수에 어떻게 대처해야하는 지를 잘 배운다면 자신의 한계를 제한하지 않는 역동적인 자아가 될 수 있다. 숙면하라 에서는 정말로 잘 알고 있지만 잘 실천이 안 되고 있는 것중 하나다. 밤늦게까지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유튜브 좀 보고 잔다면 새벽이 넘어가곤 한다. 하지만 잠이야 말로 뇌의 집중력과 연상능력이 20%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충분히 7시간을 자야한다고 하는데, 수면의 질도 또한 중요하다. 2장을 보면 뇌의 기능 전반을 끌어올리는 방법에 대해 나와 있다. 연상하기에 장소법으로 기억을 공간에 심으라와 같이 다소 생소한 훈련법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집중하기에는 멀티태스킹은 금물이라고 한다. 평소에 밥 먹으면서 유튜브를 보곤 했는데, 뇌에게 좋지 않은 행동이었구나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틀에 박한 학습에서 벗어나 다양한 감각적 방법으로 학습을 하는 것과, 다른 사람들과 머리를 맞대고 같이 협력해 나가는 것도 뇌에는 좋은 행동이라는 것이다. 혼자하게 되면 틀에 박히게되는데 여럿 사람들과 머리를 맞대면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암호화하기에선 잘 짜진 습관과 뚜렷한 목표의식이 있어야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장기화된 기억력을 얻기 위한 반복학습과 중간 중간마다 휴식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고 한다. 예측하기 방법에는 배울 내용을 미리 떠올려보고 공부를 하면 학습 능력이 높아진다. 그리고 독서는 그 자체로 유익한 두뇌 훈련이다. 독서를 할 때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다른 모든 감각 기관이 읽는 행위에 참여하고, 뇌가 여러 현상에 놓인 정보와 시실 그리고 연관성을 저장하고 연상하여 재생할 수 있게끔 돕는다고 한다. 다음으로 역동적인 자아상은 갖는 것이다. 애매한 보상 대신 동기를 유발하는 것이다. 우리의 뇌는 보상을 구체적으로 처리하지 못하기에 자신의 동기를 유발하는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무의식적인 루틴을 버린다. 반복적인 일상과 습관은 뇌를 무의식적으로 처리하게 만든다고 한다. 하지만 무의식적으로 하는 습관에 포로가 되어 중독되고 많은 대가를 치르게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습관과 루틴이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기억의 뇌의 부담을 덜어주고 좋은 습관과 루틴은 좋은 효과를 나타내기도 한다. 그렇기에 좋은 습관과 루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3장에서는 뇌의 노화를 늦추는 방법이다. 요새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라 치매의 능가율이 높아지고 있다. 나도 미리 미리 예방하기에 좋은 내용이었다. 나이가 많아도 운동을 하면 뇌기능이 좋아진다고 하는데, 과체중과 당뇨, 비만, 고혈압 등을 예방할 수 있고 그만큼 뇌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또한 뇌를 위한 식단을 짜는 것이다. 탄수화물은 뇌랑 애증관계라고 할 수 있다. 뇌는 체중의 2퍼센트를 차지함에도 전체열량의 20%를 차지한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공부 할 때마다 당분이 땡겼던것 같다. 하지만 많은 탄수화물의 섭취는 오히려 많은 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다. 오히려 당에 대한 중독 가능성이 노아진다. 그렇기에 다양한 채소와 과일 그리고 고기 보다는 생선을 더 많이 먹는 것이다. 그리고 뇌는 쓸스록 젊어진다고 한다. 우리 몸 대부분이 쓸수록 노화가 빨리 진행되는데, 뇌는 정반대인 것이다. 오히려 뉴련의 증가로 더 활발해진다는 것이다. 알치하이머도 배움을 통해서 발병률을 절반정도 줄인다는 것이다. 그리고 스트레스는 반드시 해소하라고 한다. 요새 현대인들은 만성 스트레스에 노출이 쉽게 되는데, 그러한 만성 스트레스는 뇌를 여러 방식으로 손상시킨다. 해마의 신경 세포들의 활동을 중단시켜버린다. 그래서 기억력을 불러오는 것도 힘들어진다. 하지만 그러한 스트레스를 낮추는 방법으로 웃어라 는것이다. 웃으면 긴장이 풀리고 긍정적인 감정이 생겨 기억용량을 높인다고 한다. 외로움을 피하라에서는 나이 들어서 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횟수가 줄어든다. 그러면 사회적으로 고립이 되고 뇌 또한 악영향을 준다. 4장에는 뇌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한 이야기이다. 평소에 자신에게 맞는 학습유형을 찾으라고 많이 들어 봤다. 하지만 시각적, 청각적, 촉각적, 대화 그러나 회근 실험결과 학습 유형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밝혀졌다. 효과적인 학습은 적극적으로 다양한 감각을 사용해서 학습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신경 기능 증진에 도움이 되는 물질이 있다는 주장에는 아직 까지 효과적인 약품은 없다고 한다. 그리고 부유함이 뇌를 더 행복하게 할까에서는 설문조사로도 알 수 있듯이 소득이 높다하더라도 실제로 만족감을 느끼지는 않는다. 우리는 흔히 주변의 사람들과 비교를 한다. 5년 전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하지 않는다. 이러한 비교가 우리들을 불만족하게 만드는 요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행복해지기 위해선 장기적인 만족감이 중요하다고는 하는데, 욕구가 채워지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삶을 만족할 수 있게끔 만들어야 한다. 어쩌면 가난한 국가보다 한국에서의 삶이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음에도 주위와 비교하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뇌에 관한 소문 중 마지막으로 우리의 뇌를 10%만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내용은 광고문구를 이용해 책을 판매하는데서 기인한 소문이다. 신경학자들이 직접적으로 정의내린 적도 없는 내용이라고 한다. 뇌는 무엇을 베우게 되면 뉴런 사이에 개폐회로가 변한다. 연결과정도 강해진다. 평생을 걸쳐서 학습하면 이렇듯 뇌의 힘을 기르는데 이러한 뉴런이 소멸하는데 잘 방지한다고 한다. 5장 똑똑한 두뇌를 만드는 방법에서는 음악의 힘에 대해서 설명한다. 음악을 다른 사람의 감정 느낌 등 다양한 영향을 뇌에 준다. 또한 감정을 풍부하게 하고, 특히나 마음에 드는 음악은 긍정적인 감정을 처리하는 대뇌 왼쪽 측두엽 활동을 증가시켰다. 또한 자긍심을 가지는 것과 내면과 대화하는 것 의지력이 지치지 않게 하는 것 까지 이 책은 뇌 과학자적인 시각으로 알려주고 있다. 쭉 읽어가면서 뇌에대해 너무 모르고 있었구나 생각이 들었다. 뇌를 잘 활용 하기만 한다면 나 스스로조 지치지 않고 나아갈 수 있겠구나 하고 말이다. 나의 머리가 나쁜 것이 아니라 재가 잘 활용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열등감에서 해방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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