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년 가게 5 - 한가할 때도 있습니다 십 년 가게 5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사다케 미호 그림, 이소담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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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년 가게에서는 소중한 걸 보관해주죠! 그 대신 자신의 수명 1년을 지불해야하고!

십 년 가게에 있는 물건을 구입하려면 자신의 수명 2년을 지불해야하는 곳!

 

이번에는 십 년 가게를 방문한 모든 손님들이 물건을 맡기거나 구입하는 건 아니었어요!

조금은 한가했던~ 그리고 한가해서 마법이 실력이 녹슬까봐 걱정이 되는 마법사~

십 년 가게를 방문한 손님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었는데요~

 

5권에서는 7가지의 에피소드가 나와요!

(십 년 가게를 찾는 각각 손님들의 이야기가 에피소드별로 담겨있어서

앞의 1~4권의 이야기를 몰라도, 5권을 재미있게 읽을수 있답니다!)

 

각 에피소드 제목을 읽고~

요번에는 어떤 사람들의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있을까 궁금했는데요~

이 이야기들 중에서 아이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하는 에피소드는 "여행을 떠난 장난감" 이에요!

새 인형 장난감을 갖고 싶은 피노! 소중한 피냐이기에 버릴 순 없다고 생각하죠!

잠시 피냐를 숨겨야 겠다고 생각한 순간 십년가게가 나타나지만, 피냐를 맡기면서 자신의 1년이라는 수명을 낼 만한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 고민을 하죠!

나이는 어리지만 굉장히 똘똘한 피노에요^^

피냐를 맡기지 않고 돌아가려는 피노의 눈에 십년가게 고양이인 키라시가 피냐를 마음에 들어하는게 보이는데요~

뭔가를 갖고 싶은 마음을 알기에 키라시의 마음을 이해한 피노는 자기와 지낼때의 피냐의 미래에 대해새 생각해보게 됩니다~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피냐가 어떻게 될지에 대한 구체적인 상상을 하게 되는데요~

저는 읽으면서 피노가 생각하고 판단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단하다 싶었는데~

아이도 자기가 가장 아끼던 물건을 키라시에게 준 피노를 보고 감동을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5권에서도 역시 마법 골목 이야기가 살짝 나오는데요~

마법 골목에서 가장 무섭게 생긴 마법사, 은행 가게 기라트 씨가 새롭게 등장해요!

그리고 기라트씨의 저울역시 평범하지가 않았어요!

댓가를 수명으로 받는 십 년 가게에서 어떻게 돈을 구해서 생활비를 마련하는지 궁금했던 비밀이 은행가게에 있었네요^^

 

십 년 가게에서는 물건, 기억, 추억 등 다양한 것들을 보관해주고 있는데요~~

요번 편에서 보니 감기도 보관을 해주네요^^ ㅎㅎㅎ

몇일 아프면 괜찮아지는 감기를 왜 보관하게 된 건가 생각하면서 읽었는데~

역시 사람마다 다 사연이 있는거겠죠!

 

정말 무엇이든 보관해주는 만능 십 년 가게!

십년가게에는 다양한 이야기와 교훈이 담겨 있어서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면 좋은거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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