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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흡혈귀전 : 흡혈귀 감별사의 탄생 ㅣ 조선 흡혈귀전 1
설흔 지음, 고상미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5월
평점 :
아이가 재밌게 읽었다고 해서~ 저도 읽어봤는데요~^^
휘리릭 쉽게 읽히는 책이네요~
책을 읽고나서 느낀점은...파격적이면서 기발한 상상력의 이야기구나였어요!
내용을 살짝 이야기 하자면~~
고기를 너무 좋아하는 세종 임금님은
하루에 7~8번 고기를 드셨는데~
수구산불! 수육, 구이, 산적, 불고기~ 이렇게 꼭 4가지 고기반찬을 순서대로 먹었다네요 ㅎㅎㅎ
어느 날 새벽까지 일하던 세종임금은 목에 벌레가 물린것 처럼 따끔함을 느꼈어요!
그리고 갑자기 우르릉 쾅쾅 하는 소리가 들렸는데~그리곤 갑자기 엄청난 배고픔을 느끼게 되요!
그 순간 세종임금은 방문앞에 놓은 고기를 발견하고,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먹게 됩니다!
고기를 먹은 후 세종임금에게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는데요!
그 밤이 지난 후 세종임금은 좋아하던 고기반찬을 입에도 대지 못하고, 냄새조차 싫어하게 되는데요~
그리고...하루종일 먹지 않았는데도 기운은 또 펄펄 납니다!
밤이되면 극심한 배고픔으로 힘들어하기도 하구요~
도대체 세종임금에게는 이런 일이 왜 생긴걸까요~~
임금님이 식사를 하지 않자 걱정하던 수석요리사가 스승이라 칭하며,
고기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는 여인을 데려오는데...
까무잡잡한 피부에 푸른눈을 가진 백정여인이 임금님 앞에서~당당하고 당돌하게 말하는데요~
여인은 그날 밤 일어났던 일들을 다 알고 있었어요~ 마치 세종임금님 옆에서 지켜본듯이 말이죠!
그날 밤 세종임금이 먹은 건...억울하게 죽은 짐승의 고기였고...또 짐승의 주인의 억울함이 함께 더해진...고기였다는데!
그 밤 이후 생고기만 먹고 싶어하는 임금님...
흡혈귀가 된 임금님은 어떻게 되는거지!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긴거지!
여인은 어떻게 임금님을 도와주는거지~호기심, 궁금증으로 책을 읽게 되더라구요 ㅎㅎㅎ
조선시대에 나타난 흡혈귀~
다음편에서는 어디에 어떤 흡혈귀가 어떤 역사 속 인물과 등장 할지 궁금해지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