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부터 경제기사를 읽기로 했다
박유연 지음 / 원앤원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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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이과, 공대생이는 명분하에 경제에 대해 흥미를 가지지 않았다.

주식에 손대기 전까지는 경제 뉴스에 아무런 흥미가 없었고, 만약 우연히 보거나 듣게 되더라도 이해되는 부분이 현격히 적었다.

이러한 이유로 더더욱 경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못했고, 뉴스라곤 연예나 스포츠뿐만 보았을 뿐이었다.

하지만 주식 공부를 하면서 경제에 관심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다.

가치 투자를 하기 때문에 기업의 재무실적, 우리나라 더 나아가 세계의 경제를 이해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기 시작했다.

자발적으로 재무제표도 공부하고, 주식 책으로 경제 공부를 하였다.

그러나 주식과 관련된 경제책은 한계성이 명확했다. 숲이 아닌 나무 몇 그루만 설명을 해주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주식의 나무를 뛰어넘어 전 세계의 경제를 이해할 수 있는 경제의 소양을 키우고 싶었다.

우연히 접하게 된 '나는 오늘부터 경제기사를 읽기로 했다'를 완독을 하였고,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밑줄 하나하나 그어나가면서 공부를 하였다.

경제의 완전 생초보인 나를 위한 책 같았다. 하나하나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친절한 초보용 경제 입문서이다.

제 용어의 설명부터 왜 그런 현상이 생기는지에 대한 이해까지, 초보자의 시선으로 쉽고 친절하게 씌여진 책이다.

이러한 이유로 총 13개의 챕터이지만 책 페이지가 무려 450페이지에 달한다.

하지만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가독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그리고 빠르게 페이지를 넘어갈 수 있다.

하나의 주제와 관련된 신문기사를 처음에 보여주고, 친절하게 하나하나씩 세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아무런 지식 없는 상태여도, 책을 천천히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경제에 대한 이해력이 커진다.

이제는 경제뉴스에 불안함이 없다. 어느 정도의 기본기를 다졌기 때문이다.

'나는 오늘부터 경제기사를 읽기로 했다'를 통해서 기본을 쌓은 후, 다양한 경제기사를 읽다 보면 세상을 읽을 수 있는 실력이 키워지지 않을까?라는 희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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