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 빙의라는 조금은 독특한 포지션을 택했지만 묵직한 정통 로판입니다 짜임새도 좋고 주인공들의 감정선 또한 울림을 주는 부분이 많아 읽는 내내 울컥했어요 주인공과 주변인물과의 관계 그들을 둘러싼 복수와 사건들 그리고 선택등이 나열되며 때로는 공감을 또는 반감을 독자에게 선사해 줍니다 그렇게 우리를 들었다 놨다 하는 작품입니다^^ 여운을 남기는 엔딩과 오타등이 조금 아쉽기는 해도 충분히 값진 경험을 하게 해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