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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린이 관용어 - 톡톡! 삼총사 우정에 금이 가다! ㅣ 요즘 공부 4
강지혜 지음, 유영근 그림 / 상상의집 / 2023년 5월
평점 :
초1 아이의 친구가 맞춤법책을 추천해줘서 읽어보았어요.
톡톡이란 제목처럼 친구와 카톡하는 컨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아이들에게 익숙한 메신저로 흥미를 끌면서도
국어 어휘를 확장하고 배울 수 있겠더라고요.
관용어란 원래의 뜻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의미로 굳어져서 쓰이는 표현을 말해요.
본래의 낱말 뜻과 달리 비유적인 표현들이
많기 때문에 아이들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울 수 밖에 없어요.
빛을 보다, 깨가 쏟아지다, 손이 크다,
파김치가 되다, 뜸을 들이다, 하늘이 노랗다,
목에 힘을 주다, 귀가 얇다 등
초등생이 꼭 알아야 하는 필수 관용어 표현을
익힐 수 있어서 어휘 확장에 도움이 될 듯합니다.
책의 재미 포인트는 아이들의 카톡 대화에 있어요.
등장인물들이 초등생으로
카톡을 통해 주고 받는 대화 그 자체로
재미를 느낄 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