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 모두 솔직하고 직진인 성격들이라 삽질도 갈등도 없어 느긋하게 읽기 좋은 달달물이었어요. 너무 담백해 지루하다 느낄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짠하면서도 올곧고 바지런한 캐릭터가 취향이라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