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리커버북 시리즈 1
생 텍쥐페리 지음, 김미성 옮김, 김민지 그림 / 인디고(글담) / 2017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린왕자

저자 생텍쥐페리

출판 인디고(글담)

발매 2017.08.10.

소행성 B612에서 온 어린 왕자를 주인공 는 사하라 사막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다타고 온 비행기는 불시착해 망가졌고물과 음식은 한정돼 있어 죽음의 공포에 허덕이던 내가 우연히 만난 어린 왕자는정말 순수하고 맑은 영혼이었다내가 어린 시절에 줄곧 그렸던 그림그러니까 보아뱀 안에 들어 있는 코끼리를 그린 그림을 어린 왕자는 단번에 알아보았고상자 안에 어린 양이 들어있다는 것도 알아챌 만큼 뛰어난 상상력의 소유자였다.

매일 어린 왕자와 시간을 보내면서 삶의 정말 중요한 가치를 깨닫게 되는 나나에게 큰 깨달음을 주고 어린 왕자는 강력한 독을 가진 뱀에게 자신의 몸을 맡기고소행성 B612에 홀로 남겨두고 온 장미를 돌보기 위해 떠나간다.

가장 소중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딘가에 샘물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야


위에 소개된 두 문장은 내가 개인적으로 가장 각별하게 생각하는 [어린 왕자중에서도 또 특별히 마음에 들어 하는 것들이다아마 [어린 왕자]의 어린 왕자를 제일 잘 나타낼 수 있는 문장들이 바로 이것들 아닐까 생각해본다매일같이 변해가는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또 오늘 하루 살아가기 위해 허덕이는 우리들그리고 소행성 B612에서 자신이 사랑하는 장미꽃과 함께 지구를 내려다 볼 어린 왕자는 우리들을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아마그렇게 사는 것은 진정한 행복이 아니라고 그 맑고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우리를 향해 훈계하지 않을까.

내가 [어린 왕자]를 사랑하는 이유는 어린 왕자의 그 맑고 순수한 영혼이 그립기 때문이다세상을 살아가면서 점점 더 어린 왕자와 같은 영혼을 가진 사람들이사막에서 길을 잃었던 에게 올바른 길과 삶의 가치를 성립시켜 준 어린 왕자와 같은 사람들이세상이라는 사막 속에서 오늘도 헤매고 있는 우리들에게 길을 가르쳐 줄 사람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기 때문이다.

제일 사랑하는 고전 [어린 왕자]와 함께 밤을 지새우며 읽고또 읽었다세상의 소음이 잦아들고 밤의 고요가 온 공간을 뒤덮을 무렵나는 그렇게 어린 왕자를 만날 수 있었다진정한 가치를 알려주고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함께 생각해주는 어린 왕자나는 오늘도 [어린 왕자]의 어린 왕자를 통해 또 다른 삶의 가르침을 받을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잠깐!! 


[어린 왕자]에 대해 더 알고싶다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