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이 되면 그녀는
가와무라 겐키 지음, 이영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4월이 되면 그녀는

저자 가와무라 겐키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발매 2017.08.01.

사랑한다. 사랑 받고 있다. 그것을 절실히 확인하고 싶었던 순간들

이 문구가 와 닿아서 [4월이 되면 그녀는]을 집어 들었다사랑에 관한 소설일 것이 분명한데요즘에는 사랑을 다룬 소설보다는 계절 여름과 무척 잘 어울리는 스릴러 소설을 주로 읽었기 때문에 오랜만에 사랑 소설을 읽게 되었다

사랑에 관한 이야기인 [4월이 되면 그녀는]. 소설은 무려 9년 전대학교 다닐 무렵에 주인공의 여자 친구였던 이요다 하루의 편지로 시작하게 된다주인공의 이름은 후지시로 슌그의 직업은 정신과 의사였는데이요다 하루가 편지를 보낸 사람은 바로 다름 아닌 후지시로 이었다그는 수의사이자 약혼녀인 사카모토 야요이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다왜 뜬금없이 편지를 보냈을까이요다의 편지는 물음표를 가장 먼저 떠오르게 했지만어쨌든 그 편지로 후지시로는 자신의 옛날을 떠올리게 되었다그와 그녀의 옛날 추억들을 말이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동아리에서였다사진부 동아리에서 만난 후지시로와 이요다는 급격히 가까워지게 되었는데서로가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된 날 두 사람은 연인이 되었다그렇지만 그들 사이에 한 사건이 일어났고그렇게 그들은 헤어지게 되었다그런데 그렇게 되고 난 뒤, 9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후지시로는 만나게 된 여자 친구와 결혼을 약속한 상태에서 전 여자 친구의 편지를 받게 된다전 여자 친구의 편지그리고 약혼녀의 여동생 유혹에서 방황하던 후지시로그러던 사이 여자 친구인 야요이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버리게 된다.

일본 베스트셀러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의 작가인 가와무라 겐키의 신작인 [4월이 되면 그녀는]. '사랑'이 주인 소설이었지만, 사랑 외에 많은 감정들을 복합적으로 느꼈다. 4월이 되면 그녀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까많은 궁금증을 갖고 읽었으면 좋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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