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돌보는 뇌과학 - 더 좋은 기분, 더 좋은 삶을 위한 뇌 사용법
안데르스 한센 지음, 이수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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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 없는 부귀와 풍요를 누리고 있는 우리들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듯우울과 불안함은 현대인들과 몸이다예전보다는 심리상담을 받거나 치료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었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울증이나 불안 장애 등을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데는 아직  길이 멀다그러나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인우리를 끝없이 괴롭게 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묘한 감정의 근원인 ‘ 세세히 분석하고 다양한 각도로 조명하며 안데르스 한센은 아주 명확하게  이유를 설명한다생존과 번식 본능에 의한 느낌일 뿐이라고괴로워하는  인간적이고 당연한 것이며불안한  당연한 거라고


건강한 뇌는 스트레스와 고통외로움에 대한 면역력이 없다오히려 뇌는 어떻게든 우리가 그런 일을 겪게 한다. <마음을 돌보는 뇌과학>에서 제일 인상적이었던 점은스트레스와 불안함을 느끼는  감정이 결코 이상한 것이 아니고  뇌가 정상 작동 중이라는 하나의 증거라는 부분이었다양치기 소년처럼 시도 때도 없이울리면 당황스럽기야 하겠지만아홉 번의 거짓 경보   번이라도 맞는다면 생존에 효과적이라는 말은 번도 스트레스를 이렇게 접근해 생각한  없는 내게 귀중한 가르침이었다


아무리 심각한 고민을 해도 베개에 머리를 대는 순간 5분이면 꿈나라로 떠날  있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나는 불안과 우울에 잠식돼 살지 않는다하지만  곁에는 불안함과 우울증을 호소하는 지인이 여럿있다이들의 고통을 경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에 공감한다거나 어떻게라도 위로를 해주고 싶지만  어줍잖은 말과 행동에 상처받을까  시도조차   순간이 너무나 많다그런 사람에게 스윽건네고 싶은 즉각적인 도움은 아닐지언정 그들의 뇌가 경보를 울릴  ‘이건  뇌가 건강하다는 뜻이야!’  번이라도 스스로에게 되뇔  있다면 이건 성공적인 선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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