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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트레스 받는 일들이 많이 생긴다.
무작정 걷거나 지하철 타고 서점 가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풀었는데
날이 추워지고 공기도 안 좋다 보니 점점 스트레스가 쌓여만 갔다.
손을 움직이거나 머리를 쓰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한계가 있고
몸을 움직이는 게 가장 좋은 해소법이라는 걸 알면서도
집 안에만 있기엔 정말 별로인 순간들이 연속으로 다가왔을 때
다행히 책 한 권을 만났다. <밤의 요가>.
소질은 있는 것 같은데 운동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다.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최대의 운동 효과를 기대하는,
운동 앞에서는 한없이 게을러지고 나태해지는 나.
그렇지만 <밤의 요가>는 제목부터가 남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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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잠들기 전 휴식 요가
스트레칭처럼 몸을 가볍게 움직이면서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는 시간을 <밤의 요가>를 통해 선물받았다.
단순한 동작이지만 따라하면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걸 느꼈다.
밤이 주는 선물.
사진과 글로 동작이 설명되어 있고 복잡한 동작이 아니라
누구라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밤의 요가>.
부디 많은 사람들의 스트레스가
밤의 짧은 요가를 통해 사라질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