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 2018.8
샘터 편집부 지음 / 샘터사(잡지) / 2018년 7월
평점 :
품절


몇 년 전까지 구독했던 <좋은 생각>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샘터에서도 이런 걸 만드는구나!’ 반가운 마음에 얼른 집어든 <월간 샘터>. 사람 사는 이야기, 전문가의 분석들과 칼럼들을 살펴보면서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났다. 오랜만에 만난 <월간 샘터>는, 그렇게 또 다시 나에게 성큼 다가왔다.


<월간 샘터> 8월호를 살펴보면서 가장 마음에 들고 인상 깊었던 부분은 ‘문화야 놀자’ 도서 칼럼의 독서 여행과 관련된 글이었다. “책은 사람들의 영혼을 번거롭게 하고 마음을 노하게 만드는 모든 것으로부터 도피시켜 준다”는 소설가 아나톨 프랑스의 말처럼 책과 함께하는 시간은 메마른 삶을 단비로 적시는 값진 경험을 선사한다. 바쁜 생활 속에서 책과 나만의 여유를 찾고자 떠나는 독서 여행. 


도심 속 독서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소개된 공간 세 곳 중 나의 눈을 사로잡은 곳은 다름 아닌 서울 종로구 삼청공원 내에 위치한 ‘숲속도서관’이었다. 가장 집에서 가깝고 숲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장소라는 것에 마음이 끌렸다. 숲속도서관 속에서 책과 함께하는 시간을, 여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좋은 정보를 준 <월간 샘터>. 앞으로의 소식이 더욱 더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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