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도 읽은 게 아니야! - 핵심을 파악하고 생각을 더하며 읽는 방법
이승화 지음 / 시간여행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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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도 읽지 않은 것 같은 사람들을 위한, 핵심을 파악하며 읽기!




내용 : 핵심을 파악하며 글을 읽는 법, 독해력 문해력 올리는 방법

감상 : 주어, 서술어 파악부터 맥락까지 읽고 나면 다른 글들이 잘 들어오는 마법

추천대상 : 글을 잘 못 읽으시는 분들, 읽어도 기억이 없는 분들. 말귀를 못 알아듣는 분들

이미지 : 안경


 

커뮤니티를 많이 하다 보면 

‘길어서 안 읽었습니다. 3줄 요약 좀요’라는 댓글들이 왕왕 보인다. 

사람들은 긴 글이면 읽기도 전에 피로함을 느낀다. 

하지만 일상을 살아가며 수많은 글을 읽게 되는데 늘 3줄 요약을 바랄 수는 없다.

 

한정된 시간 안에 우리는 글도 읽고 맥락도 이해해야 한다. 

나 또한 메일을 읽다가 이해가 안 간 적도 많고,

누군가의 대화 속에서 맥락을 파악하지 못한 적도 많다.

읽으면서 그게 ‘고집’때문이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기본적인 어휘에 대한 상식도 다시 점검하게 되었다.


이번 책은 이승화 작가의 6번째 책으로 

『미디어 읽고 쓰기』보다. 더 쉽고 대중적인 서적이다.

나와 같은 고민이 있는 분들이라면 ‘읽읽아’를 읽어보는 걸 추천드린다.

어렵지 않게 읽으며 읽는 눈을 뜰 수 있다.




책 발췌




p.32

해당 분야에 대한 어휘력을 다지고, 배경지식을 쌓는다면 말귀가 어둡다는 소리를 더는 듣지 않을 거예요. 좌절할 필요 없습니다. 운동하며 근육을 단련하듯이 훈련하면 됩니다. 저는 오디오북을 강력 추천합니다. 귀로 듣고 눈으로 읽으며, 서로 비교 분석도 가능해요. 같은 텍스트가 다른 방식으로 입력되는 경험을 꼭 해보세요.

 

 

p.33

청자가 발화자(화자)를 존중하지 않을 때, 대충대충 듣습니다. (중략) 둘째, 청자의 가치관과 발화자의 가치관이 충돌하는 경우입니다. 흔히 고집이라고 말하는 부분이지요. 나의 신념이 강한 영역에서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메시지가 다 깔때기를 거쳐서 들어옵니다.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인지 편향의 전향적인 사례이지요. (중략) 셋째, 심리적으로 위축된 경우입니다.

 

 

 

p.39

우리는 독서 교육학적으로 이야기하는 ‘능숙한’ 독자에 대해서 다룰 예정입니다. 그것은 바로 목표와 상황에 맞게 전략적으로 읽는 사람이죠. 그러기 위해선 기초적으로 글을 이해하는 능력, 중심이 잘 잡혀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상황에 맞게 응용할 수 있습니다. 기초 독해력을 바탕으로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읽기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p.42


체계적인 읽기 5단계

1단계 : 사실적 독해

2단계 : 추론적 독해

3단계 : 비판적 독해

4단계 : 창의적 독해

5단계 : 감상적 독해


p.32

해당 분야에 대한 어휘력을 다지고, 배경지식을 쌓는다면 말귀가 어둡다는 소리를 더는 듣지 않을 거예요. 좌절할 필요 없습니다. 운동하며 근육을 단련하듯이 훈련하면 됩니다. 저는 오디오북을 강력 추천합니다. 귀로 듣고 눈으로 읽으며, 서로 비교 분석도 가능해요. 같은 텍스트가 다른 방식으로 입력되는 경험을 꼭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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