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다각관계가 비중있는 키워드였네요. 역하렘으로 볼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생각보다 삼각이 길게 가서 아쉬웠습니다.
여주의 감정선의 흐름이 너무 얄팍해서 이해가 되다가도 안되더라구요. 좀 더 공들여서 표현해줄 필요가 있었던 부분인데 그렇게 표현되진 못한거 같아요.
전지적 작가 시점이 아닌 거의 남주 여주 시점 위주로 마치 독백? 감정선만으로 전반적인 내용이 흐르고 있어서 초반엔 조금 답답했었는데요. 그래도 어느 정도 내용이 진행이 되니 이후 스토리에 흥미가 붙네요. 사채업자가 대뜸 폭력부터 휘두르는 부분은 좀 과한설정 같았습니다. 매운맛 설정도 어느 정도 깔아놓은게 있어야 수긍이 되는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