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는 달리 뭐 그렇게 은밀하지는 않아요. 발랄한 주말드 느낌이랄까요. 주말드 특유의 시시콜콜하고 주변 얘기들이 많은걸 선호하지 않는데도 인물들의 대화 자체는 재밌었지만 전개는 좀 지루한 느낌이 있었어요. 여주가 본인 마음 모르고 있는 구간이 짧지가 않아서 여주 캐릭 자체가 고구마 같기도 했구요. 남주의 일편단심 직진의 매력은 충분합니다. 3권은 그냥 빼도 됐을거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