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여주 시점이 교차로 나오는게 정말 좋았어요. 보통 여주 시점으로 진행되다가 남주 시점이 후반에 반전처럼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에선 여주 남주 시점이 교차로 나오고 남주 시점이 제법 비중있게 다뤄집니다. 그리고 남여주 심리변화가 차근차근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짧은 가운데 뭔가 꽉 찬 내용을 본 기분이 드네요.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