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이 아주 작정한듯한 뭘 의도하면서 쓴건지는 알수 있었어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가학성을 띄면서도 가책1도 느끼지 않는 캐릭터를 그리고 싶었던거 아닐까 싶더군요. 마치 모 영화감독 영화를 본 듯한 찝찝함이 감상으로 남았네요. 작가님 필력은 느껴져서 다른 로맨스 비중이 많은 작을 찾아서 읽어봐야겠다 생각도 함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