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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키 목련 빌라의 살인 ㅣ 하자키 일상 미스터리
와카타케 나나미 지음, 서혜영 옮김 / 작가정신 / 2022년 2월
평점 :
나는 책에 대한 거부감이 딱 하나 있다.
그것은 아주 많은 등장인물이 등장하는 소설!!
이 책이 시작부터 등장인물소개와 약도가 나오는데
덮을 뻔했다. 일본인 이름인데 다 비슷하게 생겨서 읽는데 겁이 났다.
결론적으로는 겁먹고 읽지 않았으면 후회했을뻔 했다.
이 등장인물에 대한 설명은 크게 중요하지 않았으며,
살인에 따른 추리소설임에도 굉장히 재미있었다.
그냥 흥미로운 요소들 천지에 잔인하지 않고 서술도 유쾌하며 다양한 인물이 있어서 오히려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이 등장인물들은 본인의 이웃집에서 시신이 나왔는데도, 태연하게 잠을 자거나 밥을 먹고 수다를 떠는 독특한 사람들이다
덕분에 지루함 없이 빠르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추리소설을 읽고는 싶지만 어두운 느낌이 싫다면 한번쯤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