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세상의 주인공들에게 - 우리가 만나게 될 새로운 미래 아우름 52
이상근 지음 / 샘터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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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한 방대한 메타버스에 관련된 지식을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쉬운 예시를 들어주며 설명하고 있는 짧고 친절한 책이다.

왜 이러한 가상의 세계가 유행이 되는지, 앞으로 어떻게 변화가 될 것 인지, 이로 인한 문제점 등을 이 얇은 책안에 소개가 되어 있다.

가상현실에 관해 얕고 간단하게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해본다.

읽다 보면 ‘오~ 이게 이거구나!!!’ 이런 생각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몇년 전 ‘레디플레이어원’이 개봉되어 극장에서 관람했을 때는 정말 가상의 현실이다라는 생각으로 봤었다.

그리고 최근 한 채널에서 이 영화를 다시 방영해주었는데, 

지금 보는 느낌하고 그 당시에 느꼈던 감정하고 상당히 달랐다.

뭔가.. 비현실적이다라는 느낌이 배제된 감정이었달까.


뭔가 이 책으로 새로 알게 된 단어들도 많았고, 알쓸신잡같은 지식들이 쌓인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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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읽는다 작가정신 시그림책
박완서 지음, 이성표 그림 / 작가정신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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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의 문장, 시가 되어 그림책이 되다.

한 편의 시가 실어져 있는 그림책이다

한장 한장 넘기기가 아쉬우며 매 페이지를 가슴에 담고 싶었다.

그냥 읽었어도 마음이 가 닿았을 시에

일러스트 그림이 한몫을 제대로 해주어

올 한해 잊지 못할 그림책이 되었다.

짧은 시이지만 읽을 수록 감동은 여전하지만,

가슴찡해지게 만들어주는 건 그림이 만들어 준 감정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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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 연습을 시작합니다 - 애쓰지 않고 원하는 것을 얻는 대화의 기술
신경원 지음 / 샘터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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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저자처럼 내 인생의 초반은 말투로 인해 많은 것을 잃으며 살아왔다. 내 환경으로 인해 다가오는 사람들에게 말로 상처주는 것이 대부분이었고, 그로 인해 나도 지금까지 제대로 친구다운 '친구'라는 존재가 거의 없다. 내가 솔직하게 행동해도 꿋꿋이 다가오는 사람들을 보며 그래도 되는 줄 알았고, 모든 것을 잃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다시 주변인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 과정을 돌이켜보면 나는 점점 타인의 시선이 신경쓰이기 시작했고, 가식적으로 나마 내 말투를 고쳐나가고 있었다. (결론적으로 나는 이 방법이 나에겐 잘 들어맞았다고 생각된다)

내 말이 상대방에게 상처가 되진 않을 지 한번씩 거르는 습관이 생겼고, 이 습관이 정착되었을때부터는 상대방의 시선을 조금씩 거두면서 내 말투에는 변화를 주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당연히 이 과정에서 나 자신에게 엄청난 스트레스가 왔..)


이런 내가 겪은 과정과 유사한 스토리가 이 책에 나와있어서 공감의 끄덕임을 멈출 수 없었다.


당연히 이 책에서 나와 있는 모든 말투를 지키면서 살 수는 없다. 그래도 내가 읽으면서 '맞아.. 나도 이러는거 같아'라고 느껴진다면 그 부분에서는 조금이라도 의식을 하게된다면 반은 성공한다고 본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지난 언행들을 돌아보게 해주어서 감사하고, 앞으로 인지하며 행동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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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예쁜 걸 먹어야겠어요 - 박서련 일기
박서련 지음 / 작가정신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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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직장이 되면서부터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사실 20살이 넘어가면서부터 도전은 꾸준히 해왔지만, 그래도 나름 다이어리의 1/3분량을 넘게 써온것이 직장인이 되면서부터 였다.

무언가 고민거리가 많아지고, 삶에 지치고 힘이 부치면서부터 의지하거나 풀어놓을 곳이 필요했던 것 같다. 

그래서 가끔 예전 일기를 보게 되면, '무슨 이런 일로 고민했을까?'싶은 내용들이 많다. 그래도 그 당시는 이렇게 쓰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풀었으리라.


이 책도 내 일기장처럼 작가의 일기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이 사소한 감정과 일상까지 나타나 있고, 가감없이 솔직한 표현이 그대로 나와있어서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다. 

한편한편이 억지로 엮어서 이어지는 내용이 아니라,

넘어갈때마다 끊어지는 내용이 오히려 진짜 일기 같고 좋았다.



무언가 나도 이렇게 일기를 내 한풀이가 아닌, 한편의 소설과 같이 쓰고싶다는 욕구가 뿜어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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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포르투갈의 높은 산 (개정판)
얀 마텔 지음, 공경희 옮김 / 작가정신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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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파이이야기를 영화로만 접하고 책으로 읽어보지 않아서 이 작가의 작품 읽어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총 3가지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듯 하지만 하나로 엮여 있는 장편소설이다.

한가지 이야기,이야기마다 시작하면 멈출 수가 없이 빨려가는 매력이 있어서 이 작가의 작품을 좋아하나 보다 싶었다.

내용들이 하나같이 몽환적이고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어서 작가가 의도하는 바를 정확히 캐치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세 편을 다 읽고 덮은 지금은 위로의 말로 인해 마음이 따뜻해 진 것 같다. 


과연 이 이야기도 영화로 나오게 된다면 어떤 표현이 될 지가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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