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때문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궁중암투물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키워드가 취향이고 동양시대물이라 끌렸어요.기대를 너무 많이해서 그런지 기대만큼은 아니었던 작품이에요. 공수 매력이 정확히 뭔지 잘 모르겠어요..서로 사랑에 빠지게 된 과정도 잘 모르겠고, 분량에 비해 가격도 비싼감이 있어요.상업지 bl이 다 그렇겠지만.. 그웬돌린님 옛날부터 좋아했어서 기대 많이 했는데 필력이 예전같지는 않네요 ㅠ초반에 비해 공이 너무 캐붕인 것 같고.. 초반엔 폭군으로 나오는데 전혀 폭군같지 않아요 ㅠㅠ 그래서 몰입도도 떨어지고.. 공이 너무 연하같아요;; 알고보니 엄청난 연상 ㅋㅋ ㅠㅠ 그래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습니다! 소재 자체도 흥미로웠어요. 수가 순둥순둥한 스타일인데 호구스타일인데도 너무 귀여웠어요. 공보다는 수가 제 스타일이었어요! 귀염귀염해서 ㅠ 착하고.. 강아지같은 스타일이에요. 아쉬운 점도 다소 있지만 재미있는 소설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