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사전적 의미는 ‘상식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기이한 일’을 말한다. 그런데 기적이 평범하다고? 책장을 넘길수록 고개가 끄덕여진다. 우리가 만나는 모든 순간은 다시 보면 기적적인 사건이라고, 스쳐지나간 찰나일지라도 기적을 만드는 중이라고 책은 말한다. 어쩌면 우리가 평범하게 보내는 일상 그 자체가 기적일지도 모른다. 우리가 맞이하는 수많은 일상 속에서 당혹, 갈등, 슬픔, 절망을 대하는 그 순간에도 우리를 빛으로 이끌어내는 기적이 숨어있다. 이 책은 기적을 말하지만, 사실은 소소한 일상에 대한 감사함에 관한 책이라 생각했다. 우리의 삶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 그 여유로움에 대한 책이라고. 우리가 매일 쉽고 간편하게 켜고 끄는 형광등처럼 당신에게도 늘 기적의 불빛이 함께하고 있다고 말해준다.따라서 기적을 만드는 것은 곧 당신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