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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 선언 - 목 놓아 통곡 하노라!
민주공화국 주권자 지음 / 스리체어스 / 2016년 11월
평점 :
시국선언 목놓아 통곡하노라!


근 한달 동안 국민들은 ‘피를 토할 정도로 성실히 일한 돈’으로 값비싼 세금을 내며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드라마’라고 장담할 수 있는 나라의 얘기를 듣고, 찾고, 참여하고 있다.
이 이야기 현재도 진행되고 있고 하루 빨리 종료되어야 할 ‘팩트’라는데 문제가 있다.

10월말 이대(정유라 부정입학 그 외 말하기 조차 거북한 삐리리~), 서강대(길라임 모교)를 포함한 대학생, 교수, 단체장 등 시국선언을 시간 순으로 정리하여 놓았지만 그 사이 너무 많은 일들이 이 선언들도 먼 옛 이야기처럼 들리게 한다(이 책은 2016/11/9 편찬). 정작 길라임(하지원씨 죄송)이 읽어야 할 것이 읽고 있다니 한심하다.

‘마카오 해외도박 원정 범서방파 조직검거’와의 연관이 실체를 드러내게 되고, 국민을 우습게 생각하는 상징적 세월호의 ‘사망자 295명 실종자 9명’와 ‘7시간’, 그리고 참으로 부지런한 실제 대통령 순실이까지…

촛불집회는 매번 新기록을 갱신하며 200만을 넘어서고 있는데, 역대 대통령 중 최고 수치를 조금이라도 감해 보려는 개인의 안위를 생각하지 말고(이 수치 또한 新기록), 추운 날씨에 촛불을 들고 나라를 걱정하는 국민이 잘 살게 되는 나라가 되기를…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다’ ,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