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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엄마 습관 - 평범한 아이도 공부의 신으로 만드는 기적의 교육법
무라카미 료이치 지음, 최려진 옮김 / 로그인 / 2015년 7월
평점 :




동경에서 명문 중학교 합격률 1위로 명성이 자자한
수학 과학 전문학원 엘카미노의 대표이자
인기강사인 무라카미 료이치 가 저자인 하루
10분 엄마 습관
일본이나 한국 어느나라나 관심사는
마찬가지인가보다.
엄마에게 아이들 교육은 평생 숙제같은 존재이자
알아도 더알고싶은 궁금증투성이로
남아있다.
이 세상에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완벽한 공부법이란
없다.
끊임없이 내 아이에게 맞는 학습을 대입해보고
찾아내는것이
중요한듯하다.
많은 부모가 아이 스스로 찾아서하길 바라지만
그런아이는 거의 없다.
그만큼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걸 알려주기위해서
책이 출간된것 같다.
중학생인 큰아이를 학원에 보내지않고 지금까지
가르쳐왔는데
이제는 아이의 장 · 단점 그외 모든것의 정확한 파악이 가능해졌다.
시행착오를 거치며 느꼈던 부분들이 고스란히
담겨있어서
첫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읽으면 더할나위없이
좋은책이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특히 나의경우는 10 '교육맘'을
응원합니다.
라는 페이지가 공감이갔다.
우리집아이들같은 경우는 현재 아빠가 중
·
고등수학학원을
해서
큰아이만 아빠학원에 일주일에 두 번 보내는것
빼고는
두아이전부다 전적으로 엄마인 내가
가르친다.
아빠는 공부는 학원에서만 하는거라고 생각해서인지
큰아이가 집에서 어려운 수학문제를 풀다 물어봐도
잘대답해주지않는다.
학원생들에게 치여서 집에서는 쉬고싶은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시험기간 2주전부터는 그나마 아빠학원에도
가지를 않는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아이들에게 열중하게 되는데
연락이뜸한
나에게 친정엄마는 책에서처럼 “아이한테
그렇게까지 시킬 필요는
없잖아”,“내가 애
키울때는 그런것까지 안 했다”
며
지금까지도 비난하셨던적이 있다.
때로는 “네가
고생이 많았다” 며
주관없이 이랬다저랬다
말바꾸기를 하시곤했다.
누가 알아달라고 하는건아니지만
솔직히 주변에서 가까운사람에게
이런류의 이야기를
듣게되면
맥이 빠진다.
회의가 느껴지기도한다.
'맹모삼천지교,
맹모단기지교'
고사성어로 유명한
맹자어머니의 일화를 예로 부모가 교육열이 높다는것 자체는
결코 나쁜일이 아니므로 가슴을펴고 당당하게 아이를 키워라는
글에서 위안과용기를 얻는다.
글씨체와 크기를 바꾸어가며
그림으로 이해하기쉽게 풀어놓아서
317쪽에 달하는 책이지만 가벼운마음으로
읽었다.
*
기억에 남는 마지막당부
*
이
책의 내용을 전부 실행하려고 하지는 마십시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머니 자신이 즐겁게 아이를 키우는것입니다.
아이가
성장하는 포인트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자신의
어린시절을 떠올려 보면서 무리하지말고
지금
시대에 맞추어 교육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