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살아 있는 화석 Why? 초등과학학습만화 75
임창호 지음, 김기수 그림, 이정모 감수 / 예림당 / 201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와이책을 좀 읽었다 싶으면 반가울 이름,

꼼지와 엄지가 이번편에도 어김없이 등장해주신다.

취업준비생인 우 박사가 연구 비용을  전액 지원해준

모 기업 박 사장의 의뢰를 받고

조카이면서 조수인 엄지 그리고 

박 사장 아들로 소개받지만 의문의 인물 꼼지와 함께

살아 있는 화석을 찾아가면서 여정은 시작된다.

여기에 밀수 현장을 잡으려는 나 기자 까지 합세해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내용인 것 같다.

 

화석은 지질시대 살았던 동식물의 유해나 흔적이

지층에 남아 있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화석에 대한 연구는

진화를 이해하는 중요한 증거가 된다.

예로 말의 조상인 에오히푸스에서

현재의 말인 에쿠우스가 되기까지,

화석을 통한 말의 변화 과정은 진화라는 현상을

잘 보여 주는 증거 중 하나이다.

 

책에서 다룰 살아 있는 화석이란?

화석으로 발견되는 생물 중에

지금까지 살아 남은 것들이다.

즉, 보이지 않는 부분이 계속 진화하고 있을지언정

화석 속의 겉모습이 지금 살아 있는 생물의 겉모습과

똑같은 경우이다.

살아있는 화석은

한때 멸종 한 것으로 알려졌던 실러캔스부터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파리, 모기, 바퀴벌레, 

은행나무, 목련 등 종류가 다양하다.

지구 환경이 끊임없이 변화되는 수억 년의 세월 동안 

살아있는 화석들이 살아 남을 수 있었던 비밀

(예로 바퀴벌레의 생명력...),

화석이 되어지는 과정

(예로 호박 화석과 스트로마톨라이트...),

진화를 설명하는 이론

(예로 중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용불용설과 자연 선택설...)

그 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주어 유익했다.

또한 박물관에 가야만 볼 수있는 희귀 화석표본들을 

사진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PHOTO CREDIT 참고하세요~

개인적으로는 약 4억 5,000만년 전  존재했다는 

외계 생물을 닮은 투구게 부분을 재미있게 보았다.

투구게의 피에는 구리가 포함된 헤모사이아닌이 있어서

구리가 산소와 만나면 파란색이 된단다.

파란색 피는 투구게의 생존전략인 

뛰어난 항균작용을 가지고 있는데,

이 점을 이용해 의약품의 세균감염을

검사하는 용도로 사용하게 되었다 한다.

매년 제약회사에서 의약품 개발을 위해

30% 정도만 피를 얻고 다시 풀어준다고......

신기하고 고마운 투구게이다.

와이책 시리즈는 딸 아이가 먼저 알아보네요.

더운여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볼 만한

아이 책을 고르신다면 추천합니다​!!!

대상연령은 초등 전학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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