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날이 제일 좋아! - 국경일을 통해 본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 지식 다다익선 50
김종렬 지음, 이경석 그림 / 비룡소 / 2013년 1월
평점 :
품절


 

우리나라의 달력에 적지않은 빨간날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흔히들 새로운 달력을 받는 12월말 혹은 1월초에는 한해 쉴 수 있는

1월부터의 달력을 펼쳐보면서 제발 평일에 빨간날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장 한장 넘기곤 한다.

특히 올해처럼 구정이 주말에 끼는 날이면 온 국민이 슬픔에

잠시 잠길만 하다.

최장 5~6일을 쉴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데

주말에 구정이 당첨(?)되면  하루이상 손해를 본다.

국가나 사회에서 정하여 다함께 쉬는날 공휴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의 관심사라는 사실은

부인할수는 없을 것이다.

이 책은 국경일/기념일을 통해 우리나라 나아가 세계 여러나라의

역사적 배경 일례를통해 의미를 되새겨보면서

지식 다다익선 시리즈에 알맞게 좋은 정보를 얻기에 

훌륭한 책임에 분명하다.

숨어있는 특별한이야기가 흥미롭게다가온다.

 

1월부터 기념일이 시작된다.

1월하면 시작되는 기념일은 신정(양력 1월 1일)

신정은 새해가 시작되는 첫날이다. 

그리고 음력 1월1일 음력설과 구분짓기 위해 양력설이라고 부른다.

새해의 의미에 맞는 역사적 배경을 시작으로 서술되어 있다.

새해에는 가족모두가 모여 놀이를 한다. 

대표적인것이 바로 윷놀이이다.

처음으로 이러한유래가 있다는것을 알았는데......

윷놀이는 옛날 부여의 왕이 다섯 부족에게 다섯가지 가축을

나누어 준데에서 생겨났다고 한다.

윷놀이의 도는 '돼지', 개는 '개', 걸은 '양', 윷은 '소', 모는 '말' 

삼국시대이전부터 게임이 시작되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두페이지 분량으로 기념일이 서술되어져 있으며,

중간중간 재미있는 삽화를 곁들여 지루한 전개를 방지하고

좀더 재미있게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했다.

때론 사진 몇장으로 하여금 글로써의 전달한계를 극복하였으며, 

글자의 굵기를 중간중간에 다르게 하여 기억에 도움이되도록

구성되어져 있다.

 

아이들에게 빨간날에 숨어있는 세상의 다양한 지식을 알려주고

기억하게해주려는 의미로 출간된 

빨간 날이 제일 좋아!

아이들의 권장독서일뿐만이 아니라 청소년, 학부모에게도 

유익한 정보가 될 수 있는 도서인듯하다.

시골에서살았던 어린시절...

추운 겨울 설날에 친구들과 방패연을 몇개 만들어 바람부는 언덕에서 서로 서로 내것을 자랑하며 멀리멀리 날려보냈던  그때가 떠올랐다.

나의 자식들에게 얘깃거리로 전해주면서

그때의 추억에 잠시 젖어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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