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풀어야 할 문제가 아니라 경험해야 할 신비입니다
장길섭 지음 / 바다출판사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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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과 하와는 선악과를 따 먹고 비로소 판단과 분별의 눈이 열리지요. 옳고 그름도, 싫고 좋음도, 추하고 아름다움도 없는 절대계에서 상대계로 떨어진 거라고요. 이를 죄라고 하면 죄이나 사실은 이런 죄를 지음으로서 자기 존재를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는 겁니다. 세상 경험을 통해 그 너머의 절대계로 다시 돌아갈 수 있엇던 둘째아들처럼 말이에요....168페이지

우리가 절대계가 아닌 상대계인 지구별에 온 이유를 아담과 하와를 통해 이야기 해주시네요... 우리가 항상 절대계에 있었다면 하나님 어버지의 감사함을 모르니 지구별에서 경험하고 깨달아라! 하시네요... 참나... 참 자아를 찾아라~ 하십니다.


기독교 인이 아니라서... 글을 읽는 내내 불편함도 있엇습니다.
지구별 마을에서 영성 수업을 하셨던 내용을 묶어 내신듯 하여... 또한 읽는 중 불편함도 있었지요...
하지만 또 생각해보면 그 영성수업에 참여하셨던 분들의 표정을 보면 얼마나 편안하신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만난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 책을 접하게 되었지요...
이 책은 지금 현제의 나에게 무언가 길을 알려주거나 방법을 주는 책은 아니나 언젠가 한번쯤은 생각을 하게 할 문제를 알려주는구나 싶습니다.
누구에게나 완전 강추!!! 라는 말을 하기엔 너무나도 조심스러운 책이나... 한번쯤 읽어보면 손해는 없다라는 생각이 듭니다..ㅎ
읽는 내내 나는 어떤가... 난 나는 참나는
이런 생각을 많이 해봤습니다.
장길섭 선생님 언제 한번 뵙고싶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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