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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해결사 고봉팔 2
이문혁 지음 / 마루&마야 / 2007년 1월
평점 :
절판


이금이 작가를 처음접한건 유진과 유진을 통해서 였다.

그 책을 읽고 나서 ‘어? 이 작가 괜찮은데’ 라는 생각을 했고 그 뒤로 이금이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읽게 되었다,

지금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주머니속의 고래이다.

주머니속의 고래는 4명의 아이들의 이야기 이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3명의 이야기 조금 더 말하자면 2명의 이야기 일 것이다

4명의 아이들 민기,현중,준희,연호는 모두 같은 꿈을 쫏는다,

3명의 아이들은 저마다 작은 상처를 가지고 있다.

아마 청소년들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것 같은 이야기는 민기일 것이다.

부유하진 않지만 먹고 살만하고 엄마, 아빠도 모두 있다,

그렇지만 민기는 누나로 인해 늘 찬밥신세를 면치 못한다. 연예인에 대한 꿈을 꾸고 있지만 번번이 오디션은 떨어지고 부모님은 말린다.

나도 아직 청소년으로서 오빠를 보면 못마땅하다 맨날 시켜먹기만 하고 해주는 건 없고, 가족들도 나보다는 오빠를 먼저 챙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수 없이 공감을 했다,

그리고 연호 불쌍하다 아빠는 있지 않고 엄마는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나마 할머니가 봉투나 인형눈알 붙이는 것으로 연맹해 갔는데 할머니는 눈이 점점 멀어만 간다. 돈은 없고 이사장을 아는 사람은 없고 연호는 그 누구에게도 도움을 요청하지 못했다.

연호를 보면 불쌍하다 지금의 내 생활이 얼마나 좋은지 알게 해주는 것 같다.

공개입양아 준희는 키워준 부모와 낳아준 부모 사이에서 고민한다. 그리고 과거에 그 자리에 있었다는 것만으로 좋지 않은 일에 엮이기도 했다.

그들은 좌절하고 상처받으면서도 앞으로 걸어 나갔다.

준희는 낳아준 부모를 만나 자신이 앓던 것들을 풀어낸다.

연호는 연예인지망생이 되어 노래연습을하고 엄마는 집에와 할머니를 돌본다 연호는 희망을 찾았다.

4명의 아이들 구실점은 연예인인 것이다.

아무런 관계없던 아이들은 서로를 만나고 친구가 되고, 다 같이 앞으로 나간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이 책의 내용이 어딘가에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의 내용들은 진실인 것만 같다.

평의 내리자면 5점만점 정말 스토리도 소재도 모두 좋았다. 그렇지만 먼가 부족한것만 같다 내가 나이를 먹고 이해력이 높아진 후에 이책을 읽는다면 지금 부족하다 느끼는것이 무엇인지 알게 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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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속의 고래 - 중학교 국어교과서 수록도서 푸른도서관 17
이금이 지음 / 푸른책들 / 200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이금이 작가를 처음접한건 유진과 유진을 통해서 였다.

그 책을 읽고 나서 ‘어? 이 작가 괜찮은데’ 라는 생각을 했고 그 뒤로 이금이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읽게 되었다,

지금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주머니속의 고래이다.

주머니속의 고래는 4명의 아이들의 이야기 이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3명의 이야기 조금 더 말하자면 2명의 이야기 일 것이다

4명의 아이들 민기,현중,준희,연호는 모두 같은 꿈을 쫏는다,

3명의 아이들은 저마다 작은 상처를 가지고 있다.

아마 청소년들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것 같은 이야기는 민기일 것이다.

부유하진 않지만 먹고 살만하고 엄마, 아빠도 모두 있다,

그렇지만 민기는 누나로 인해 늘 찬밥신세를 면치 못한다. 연예인에 대한 꿈을 꾸고 있지만 번번이 오디션은 떨어지고 부모님은 말린다.

나도 아직 청소년으로서 오빠를 보면 못마땅하다 맨날 시켜먹기만 하고 해주는 건 없고, 가족들도 나보다는 오빠를 먼저 챙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수 없이 공감을 했다,

그리고 연호 불쌍하다 아빠는 있지 않고 엄마는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나마 할머니가 봉투나 인형눈알 붙이는 것으로 연맹해 갔는데 할머니는 눈이 점점 멀어만 간다. 돈은 없고 이사장을 아는 사람은 없고 연호는 그 누구에게도 도움을 요청하지 못했다.

연호를 보면 불쌍하다 지금의 내 생활이 얼마나 좋은지 알게 해주는 것 같다.

공개입양아 준희는 키워준 부모와 낳아준 부모 사이에서 고민한다. 그리고 과거에 그 자리에 있었다는 것만으로 좋지 않은 일에 엮이기도 했다.

그들은 좌절하고 상처받으면서도 앞으로 걸어 나갔다.

준희는 낳아준 부모를 만나 자신이 앓던 것들을 풀어낸다.

연호는 연예인지망생이 되어 노래연습을하고 엄마는 집에와 할머니를 돌본다 연호는 희망을 찾았다.

4명의 아이들 구실점은 연예인인 것이다.

아무런 관계없던 아이들은 서로를 만나고 친구가 되고, 다 같이 앞으로 나간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이 책의 내용이 어딘가에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의 내용들은 진실인 것만 같다.

평의 내리자면 5점만점 정말 스토리도 소재도 모두 좋았다. 그렇지만 먼가 부족한것만 같다 내가 나이를 먹고 이해력이 높아진 후에 이책을 읽는다면 지금 부족하다 느끼는것이 무엇인지 알게 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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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 피면 - 10대의 선택에 관한 여덟 편의 이야기 창비청소년문학 4
최인석 외 지음, 원종찬 / 창비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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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피면은 10대의 '선택'에 관한 여덟편의 이야기라고 한다.

나는 이 8편의 이야기를 보면서 그 어떤 선택을 할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주인공이 선택하는것만을 생각했다. 어떤 선택을 할까? 어떤행동을 할까? 하고 말이다.

8편중 기억에 남는것은 5편이다.

라일락피면은 기억에 남았는데 나는 '나'의 선택보다고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인상만이 남았다.

'나'는 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나고 시민군과 군인이 서로 싸우는것을 본다. 그리고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이 죽어나가는것을 본다. '나'는 벼랑끝으로 달렸다고 생갔한다. 자신의 소중한 사람이 죽고 자신의 친구가 시민군으로 행동하는것을 본다. '나'는 앞서 말했던 선택을 한다. 시민군이 되어 자신의 소중한사람들을 해친 사람과 맞서 싸울것인지 아니면 최대한 살기위해 숨어지낼지. '나'는 선택했다.

싸우기로. 이이야기가 인상에 남는것은 광주민주화운동이 배경인것도 있지만 결말때문이다.

'나'가 선택한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고 '나'가 삼촌인 그 배경에서 '나'는 죽어있다. 영정으로 남아있는데 '나'는 기억에 남았다. 그리고 그 마지막 장면 때문에 화려한휴과에 나왔던 시민군중 한명일것만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은 유명한 화가가 과거 미술대회에 있었던 일에 대해 몇십년을 생각하며, 고뇌하는것을 담고있다. 그 유명한 화가는 과거 그림대회에서 상을탄다. 그런데 그상은 자신의 것이 아니라 자신과 같은 번호 같은 그림을 그린 누군가의 것이다. 그리고 인해 화가는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뒤어남을 칭송받지만 과거 그상의 주인이 자신보다 실력과 재닝이 뛰어남을 생각하며, 자신을 몰아세운다. 그리고 살아 간다 과거를 회상하며

굿바이, 메리 개리스마스는 정말 인상깊었다.

호모를 다룬 글이었는데 한국 소설중 호모를 다룬 글은 이글을 포함해서 3번째이다.

그런데 이글에 나온느 호모는 여타 나왔던 호모와 달랐다.

이책은 가족을 다루고 있다. 해설에서는 동성커플이나 이성커플이나 다를바가 없고 어쩌고 저쩌고 이다.

이글은 서술사 '나'와 아빠 폴 세가족이 나온다. 아빠는 여성의 자아를 가졌고, 폴과 서로 사랑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날 아빠와 나는 폴의 바람으로 인해 버림받는다.

버림받기전 폴을 기다리며 서술자인 '나'는 세가지이야기를 들여준다.

아빠와 폴의 만남이 화장실에서 그것도 아빠는 울고, 폴은 변비에서 막 벗어난 상태인것에 대해 말해주는데 이부분은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또다른 이야기를 폴에게 찐따의 의미를 다르게 알려주게 된다.

이글은 슬픈느낌의 글이 었다.

버틸힘이 없어 도망을 다니는 폴과 남들의 시선속에서 살아가는 아빠와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이해하는'나'가 나온다.

마지막은 이책중 가장 인상깊고 슬펏다 그리고 웃겼다.

한국말이 서툴러서인지 아니면 찐따의 의미를 잘못알아서 인지 폴은 바람을 피고 도망을 가며 나와 아빠에게 이별을 고한다. 정말 찐따했다고 깊이깊이 찐따했다고 고백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진짜 해석은 정말 사랑했다고 깊이깊이 사랑했다고 고백하는데 찐따로 바뀌며 웃음이 나오면서 슬픈부분으로서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모르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 찐따를 이별을 받아들이고 웃어버리는 나와 아빠를 나는 이해할수없다.

그리고 이건 폭력만이 기억 나는데 쉰아홉개의 이빨은 '나'의 새아빠만이 떠오르게한다.

새아빠는 목산데 완전 사이비목사 같았다.

말을 듣지 않는다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성경에 나오는 말을 외치며 엉덩이에 피가 날때 까지 때리고 자신의 마음대로 직업과 학과 앞으로 할일까지 결정하는 새아빠는 독재자이다. '나'는 새아빠에게 대항하고 대항할수록 '나'는 자신의 친아빠처럼 이빨이 나기 시작한다(참고로 진짜아빠의 이빨갯수는 쉰아홉개이다.)

널 위해 준비했어는 빔과 앨의 인터넷대화와 빔의 집생활을 보여준다.

빔과 앨은 대인공포증이라던가 사회공포증이라는 병을 앓고 있었고, 빔과 앨은 외톨이의 모임이라근 곳에서 아직까지 세상으로 나아가길 꺼리는 사람이다 그러던중 앨은 앞으로 나아갔고 빔을 만나기를 바란다. 빔은 나아간 앨이 부럽고 두려운것 같았다. 그리고 빔도 앞으로 나아가는 이야기이다.

널 위해 준비했어라는 글에서 내가 주목한것은 인터넷채팅이다. 역시 인터넷인가 싶었다.

컴퓨터는 세상과의 단절과도 같다. 그리고 인터넷은 보이지 않기에 무슨일이든 할수있다.

대인공포증이라고 소심쟁이라고 인터넷은 보이지 않고 타자만 치면 가능하니까 말이다.

인터넷채팅으로 만난 상처입은 자들이 '나'와 같은 존재를 만나고 상처르 치료한느 그런 내용이 널 위해 준비했어의 내용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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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설공주 이야기 흑설공주
바바라 G. 워커 지음, 박혜란 옮김 / 뜨인돌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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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설공주이야기는 동화를 비틀어 놓은것이란 말에 원작동화나 잔혹동화인가 싶어서 본것이다.

그런데 그런것은 아니라 내심 실망했다.

모든 딸들을 위한 동화라더니 모든~ 주인공이 여자이다.

그리고 모두~ 착하다.

책에서 얼굴은 다가 아니라고 써있었다.

추녀가 간간이 나오기도 해서 정말 얼굴이 다가 아니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하나 같이 마음씨가 착하다 요즘 세상에 얼굴 이뻐지는 것 보다 어려운게 마음씨 착한것인데,

마음씨 착한 여자가 어디있단 말인가?

작가의 의도가 눈꼽만큼도 가슴에 와 닫지 않았다. 머리속에 기억조차 되지 않을것이다.

그래도 귀엽다는 느끼이 드는 책이었다.

원작동화나 잔혹동화를 즐겨보는 나로서는 이책의 내용들은 참신하다기 보다는 귀여웠다.

사실 그냥 그랬는데 분홍요정 세자매를 보고나서 이책은 참 귀엽구나라는 생각이들었다,

분홍요정세자매는 아기돼지 삼형제패러디 한 것이다.

늑대는 정원사로 요정은 돼지이다 요정은 정원사를 화나게 하고 서로 정원사를 피해 도망갈곳(집)을 만들기로 했다. 1번째 요정은 짚으로, 2번째 요정은 나뭇가지로, 3번째 요정은 흙(돌)로 집을 지었다. 정원사는 화가나서 요정들을 잡기위해 집들을 급습한다 그런데 손으로 잡지 않고 입김을 분다. 이대목이 너무 황당했다. 웃기기도하고, 세번째 요정의 집은 날라가지 않는다. 작가가 날라가지 않았을때 정원사의 행동과 요정은 어떻게 행동할까가 궁금했는데 초반에 세번째요정이 집을 지을때 말벌 근처에 집을 지음으로서 그 궁금증을 풀어버렸다. 요정의 집은 날라가지 않고 정원사의 처리는 말벌이 해준것이다. 또 이책에는 마녀는 등장하지 않고 마법사가 등장한다. 마법사는 악한 존재가 아닌 좋은 존재또는 지혜로운 존재로 나온다. 그래서 여타 마녀와 달리 탄압받지않는다

못난이와 야수는 미녀와야수 패러디로서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종합되어 있는 글인것 같다.

미녀 대신 못난이가 나온다. 마음씨 착한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만 그래도 좋았다.

또, 야수가 왕자로 변하지도 않았다. 그래서 더욱 좋았다. 마지막 대목에 야수가 못난이에게 말을 하는데 그게 아마 당신도 못생겼고 나도 왕자로 변하진 않지만 XXX였는데 이게 작가가 말하고자 한것은 아닐까? 헛된꿈을 꾸고 있는 백마탄왕자님을 기다리고 있는 딸들에게 하고 싶은말이 아닐까 했다.

가장 인상적인건 바비인형이었는데 호두깍기인형처럼 인형들이 생각하고 밤마다 행동한다.

이것은 미키마우스라는 오래전 천재인형이 알려준것이다. 라는 글이 나오는데 미키마우스보고 혼자 웃음을 삼켰다.

바비인형이 주인공인데 자신의 몸매와 외모를 보고 인간을 무시하고 오만하게 다닌다 그러다가 바비인형은 자신을 무시하는 말단군인인형을 보고 반한다.(인형군인은 영웅이 되고 싶었다.)

그리고 이런저런일들이 있지만 중요치 않으니 무시하고 마지막쯤에 바비인형이 친구인형에게 묻는다"너는 영웅이 되고 싶지 않아?" 그러자 그 친구인형이 말했다.

"영웅들이란 파멸을 자초하는 운명을 가지 사람들이야"라고 말이다

확 와다았다. 이 글을 보자마자 과거 영웅이라 칭송해도 이상하지 않을 애국지사들이 떠올랐다.

그리고 친일파사람들이 떠 올랐다. 애국지사들과 친일파사람들을 생각하자 공감이 너무나 같다. 조국을 위해 목숨을 파친 애국지사들은 영웅이라 말해도 전혀 이상치 않다.

반면 친일파들은 무엇인가 영웅은 커녕 지나가는 개만도 못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둘을 생각해보면 영웅보다는 개만도 못한게 낳을지도 모른다. 고문을 받다가 죽어간 영웅과 평생을 떵떵거리며 산 사람들 무엇이 더 낳단말인가.

바비인형 마지막은 영웅이 되고 싶어한 말단군인인형이 군인놀이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팔려가 팔다리 잃고 반신불구가 되었음과 바비인형과 바비인형친구인형이 인형놀이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팔려가 행복하게 살았음을 보여주었다.

이외에도 다양한 글들이 있다. 모두 펑화와 긍정적인것들이라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 보였고, 거부감이 들던것도 있었다. 그리고 분홍요정세자매의 인상이 머리속에 남아 전체적인 느낌은 귀여우면서도 평화적인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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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의 개
캐롤린 파크허스트 지음, 공경희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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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처음 이 책을 볼 땐 말하는 개 셀비처럼 개가 유창하게 말하고, 뒤표지에 써있던

미스터리가 나오는 살인사건을 다루는 내용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이 책은 그런 내용을 다루지 않았다

공허한 듯한 느낌이지만 책을 덮는 순간 탄성이 나오는 책이다.

그녀가 죽었다의 소설판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다

오직 슬프다라는 느낌을 준 이 책의 내용은 어느 날 렉시가 죽었고, 폴은 왜 렉시가

죽었는지 알려한다. 경찰은 렉시의 죽음이 사고사라 말했지만 폴은 의심이 간다.

정말 사고사인지 어쩌면 자살은 아닌지 알고 싶어 한다 그때, 그 현장을 목격한 로렐라이(개)가 보인다. 이유를 알고 싶어 하는 폴은 로렐라이에게 말을 가르치려한다 라는 내용이다.

폴이 렉시와의 추억을 떠올릴 때 아니 처음 자살을 의심했을 때부터 폴은 렉시가 언제 자살하려 하는지는 모르지만 자살하고자 한 것을 알고 있지 않았을까?

그렇지만 지금 눈앞에서 자신을 향해 웃어주고 있었기에 방심하고 있었던 것일 것이다

렉시는 폴과 싸움뒤 자살했다. 그 싸움 원인은 렉시가 데스 마스크를 만드는 일 때문이었다. 데스마스크란 암으로 죽은 사람의 가면, 자살한 사람의 가면을 만드는 일인데

가장 기억에 남는 건 한 자살한 소녀의 데스마스크였다. 렉시는 그 사람의 일생? 생각 등을

가족과 그 사람의 일기 같은 것을 보고 그 사람을 담아 가면을 만들었다. 그런데 그 소녀의 가면은 가면속의 가면이었다. 자신의 모습을 숨기고 산 소녀가 언젠가 내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아련한 내용이었다. 무엇보다도 그 가면을 보고 부모가 부정을 했던 장면은 정말 안쓰러웠다. 죽고 나서도 소녀는 그 가면 속에서 나올 수 없었던 것이다

렉시는 그 소녀의 가면으로 인해 데스마스크를 만듦으로써 느꼈던 죽음의 유혹과 그 가면으로 느꼈던 자신의 감정과 그 감정을 없애줄 풀과의 싸움으로 결국 자살을 했을 것이다.

렉시는 폴을 두고 갈 만큼 죽고 싶었던 것일까? 죽기 전에 자신이 죽은 뒤의 폴이 걱정되 수수께끼를 내는 렉시가? 내가 죽은 렉시를 이해하지 못한 것처럼 폴도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로렐라이에게 말을 가르치려한다고. 그러나 폴은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냥 그저 현실도피를 한 것뿐이었을 것이다.

렉시의 죽음을 본 로렐라이는 어땠을까? 자기 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렉시가 죽은 뒤의 폴은 어떻게 생각했을까? 폴이 알고 있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저 현실도피라고 생각하지만 렉시를 이해한다는 폴을 나는 이해할 수 없다.

독창적이고 감정적인 이 책은 나에겐 그저 슬픈책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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