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윤글이라도 되어있네요. 첫 번째 책도 읽었습니다. 그때도 아주 긍정적이고 담백하고 청아한 맑음이 있다고 생각했었지요. 지금 이 책 <그냥 좀 잘 지냈으면 하는 마음에>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보통 평범한 사람의 범주에 든다면 어느 정도의 공감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는 적당한 수준이지요. 때로는 극단적으로 어느 한 방향을 향해서 기우는 경우도 있지요. 좌로나 우로 말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우로 기우는 경우인 것 같습니다. ㅎ 그럼 좌는 어느 쪽이냐고요? 그쪽 말입니다. 살 떨리는 쪽 말입니다. ㅎ이 책의 저자는 공감 능력을 배우고 공부하고 연습했을까요? 아니면, 평범한 사람이 가질 수 있는 범주 이상의 공감 능력을 갖고 태어났을까요?책에서 지속적으로 위로를 쏟아내는 대상이 나옵니다. 아마도 윤글 저자 본인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자신을 향한 위로와 공감이 풍성해져서 이제는 이 글을 읽는 모두에게 같은 위로와 공감을 주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봄바람에 벚꽃이 휘날립니다. 이때는 웃음소리가 나야지요. 그러나 바람만 불어도 눈물이 날 정도로 쓸쓸한 마음을 갖고 계시다면 이 책 <그냥 좀 잘 지냈으면 하는 마음에>를 읽어 보세요. 윤글 저자가 같이 울어주고 웃어줄 거예요. 그러다가 또 울어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