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아이보다 주도적인 아이로 키우는 불량 육아
김민소 지음 / 굿웰스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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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소 작가님의 첫 번째 책 <불안을 강함으로 바꾸는 기술> 서평을 5월 15일에 했고 두 번째 책을 7월 16일 받았으니 모든 순서를 넉넉하게 계산해도 두 달 만에 두 번째 책이 뚝딱! 만들어져 나왔다. 첫 번째 책을 읽으면서 작가님의 빠른 성격을 느꼈고 두 번째 책을 집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이렇게 빨리 또 다른 책이 탄생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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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소 작가님의 첫 번째 책 <불안을 강함으로 바꾸는 기술>에는 작가님의 어렸을 때 상황이나 성장과정에서 불필요하게 겪어야 했던 경험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작가님이 되기까지 삶을 어떻게 끌고 왔는지에 대한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두 번째 책 <착한 아이보다 주도적인 아이로 키우는 불량 육아>에서는 그야말로 육아와 살림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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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작가, 간호사, 간호 학원 강사, 대학원생으로 살면서 살림은 어떻게 할까라는 궁금증을 갖고 있었는데 확실하게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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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은 옷을 개어본 적이 없고 구겨질 만한 옷들은 옷걸이에 그대로 걸어두고 주름지지 않는 옷들은 건조기에서 꺼내 서랍에 후루룩 쏟아부으면 너무 편하다며 훅훅 휘저어 옷을 후딱 찾을 수 있고 입다가 주름이 지기도 하지만 주름이 펴지기도 하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고, 양말은 짝을 찾아 말아두지 않고 굳이 짝을 찾아 맞추어 신을 필요도 없고 짝이 안 맞는 양말을 신는다는 것이 멋지다고 아이에게 표현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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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면서 집에서 삼시 세끼 다 먹으면 토할 것 같고 집에서 음식을 하지 않고 퇴근 후 아이들과 식당에서 밥을 먹고 들어가는데 한 번은 첫째가 김치찌개가 먹고 싶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인터넷 레시피로 만들었는데 그 뒤로 아무도 김치찌개를 먹고 싶다는 말을 하지 않고 가끔 아이가 엄마가 요리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것이구나라는 생각을 하지만 그래도 밖에서 사 먹는 것이 더 맛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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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도 한 번에 모아서 하는데 어떨 때는 빨래통 안에 있는 옷을 다시 꺼내서 털어 다시 입히기도 하고 얼룩이나 더러움이 묻은 옷을 입고 어린이집에 가도 상관이 없다며 어차피 다시 더러워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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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나 쓰레기들은 소파 밑이나 거실 구석으로 몰아 두었다가 한꺼번에 청소기를 돌리고 냉장고에 오래된 과일이 물러터져 바닥에 들어붙어 있는 것 눈으로 확인하기 전까지 정리하지 않는데 남편도 같은 성향이어서 큰 마찰이 없고 주로 남편이 치우게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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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은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휑한 것보다 책과 서류가 너저분하게 쌓여 있을 때 작업을 해야 능률이 오른다며 아이들의 책상도 너저분하지만 아이는 자신의 물건을 정확하게 찾는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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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본업은 간호사이기에 주말에 출근하는 날이 잦은데 집에서 아이들을 보는 것보다 출근하는 것이 제일 행복하고 퇴근하지 말고 밤새 일을 하라고 해도 즐거운 마음으로 일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근로 의욕이 불타오른다며 최대한 집에 늦게 가고 싶은 마음을 누르고 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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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로 8시간을 병원에서 일하면서 느껴지는 스트레스조차도 즐거울 정도로 본인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너무 사랑하고 간호사로서 작가가 되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는 시간을 아이에게 직접 보여주는 것이 교육이라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작가님이 강조하는 주도적인 아이로 키우는 육아는 흔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엄마다운 모습에 자신을 가두어 착하고 자상한 엄마인 것처럼 살지 말고 또한 다른 사람의 말에 휘둘리지도 말고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장기전인 것을 잊지 말고 너무 애쓰지도 말고 닦달하지도 말고 쉬엄쉬엄 여유롭게 가지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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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나쁜 부모는 아기가 부모의 말에 절대적으로 순종하기만을 바라거나 자신이 아이의 인생을 대신 살아주려는 듯이 아이의 인생에 덤벼들어 아이의 꿈과 목표까지 만들어 놓고는 다른 집 아이와 끊임없이 비교하며 결국 아이의 자존감까지 바닥으로 떨어뜨리는 부모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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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도 먹고 싶고, 자고 싶고, 기분 나쁠 수 있고, 피곤할 수 있는 감정과 욕망이 있는 존재라는 것을 알려주고 부모는 일방적으로 당연히 모든 것을 베풀어 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심어주지 말고 지금 누리는 것들에 대한 감사한 생각을 하게 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아이로 키워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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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욕망을 충분히 존중하지만 약속이라는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것과 부모는 결코 호구가 아니라는 것을 인식시켜주기 위해서 사소한 상황일지라도 기선 제압에서 밀리면 안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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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성을 키우기 위해서 시행착오는 반드시 필요하고 도전에 성공했을 때의 성취감은 주도성을 키우는 촉진제 역할을 한다며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고민하고 선택하여 인생의 주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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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에 가장 중요한 공부 중에 하나가 돈 공부라며 아이들과 함께 임장에 가기도 하고 낙찰받으러 법원에 갈 때도 부동산에 갈 때도 함께 가고 어린이 주식 책을 사서 공부시킨 후에 지금 하고 있는 주식에 대해서 함께 의논하기도 하지만 쓴소리를 듣기도 한다며 예전이나 지금이나 살림살이가 나아지지 않았다면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가정의 경제 상황을 분석하는 공부를 꼭 해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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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일하는 것에 미안해할 필요가 전혀 없고 왜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출근하는 사실이 미안한 것인지 이성적으로 종이에 적어보고 아이에게 기다려줘서 고맙다는 말을 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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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식당에서 사 먹는 것이 집에서 해 먹는 것과 비슷하다며 설거지할 필요도 없고 쓰레기도 없고 뭘 먹을까라는 고민도 없다며 돈을 주고 다른 사람의 시간을 샀다고 생각한다며 돈보다 소중한 것은 시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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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에서 너무나도 필수적인 돈과 멘탈은 뗄 수 없는 사이라며 강한 부모는 이러한 것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며 강한 부모 밑에 자란 아이가 보고 배운 그대로 강한 아이로 자랄 수 있고 착하기만 해서 아이를 지켜 내지 못하는 부모로 살지 말고 오늘부터 조금씩 강한 부모가 되는 준비를 하자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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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작가님의 책 <불안을 강함으로 바꾸는 기술>과 <착한 아이보다 주도적인 아이로 키우는 불량 육아> 두 권을 모두 읽으면 더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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