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 광년의 고독 속에서 한 줄의 시를 읽다 - 류시화의 하이쿠 읽기
류시화 지음 / 연금술사 / 2014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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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759페이지에 달하는 책입니다.

 


여태것 서평을 올렸던 책 중에서 가장 두께감있는

책이네요 그러나 두고 두고 읽어볼 수 있는 소장용 책이라 생각합니다.

 

시를 좋아해서 한 때 시집을 모으기도 했는데 하이쿠 책은 처음 가지게 되었네요

하이쿠도 시만큼 충분히 해학적이고 압축적인 의미를 가진 매력있는 글이라 생각합니다.

 

총 4개의 챕터로 나누어진 이 책 챕터 사이사이 마다

캘리그라피로 하이쿠가 적혀 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하이쿠 중 하나인데요

 

 

 

p.32

달에 손잡이를 달면

얼마나 멋진

부채가 될까

 

 

소칸

 

 

月に柄を指したらばよき団扇哉

 

 

소칸의 작품으로 서민적인 정서를 가진 작품을 많이 쓰고 재치가 띄어나신 분이라고 하네요 그 외의 여러명의 사람들의(바쇼, 부사, 잇쇼, 시키 등) 작품이 한페이지에 하이쿠 하나

그아래 류시화 작가의 해설이 적혀있는 방식으로 두께에 비해 글이 빼곡이 적혀있진 않아 부담이 덜한 책입니다.

 

 

특히 책 도입부분 첫장에 '일러두기'라하여 하이쿠에 대한 소개의 글과

하이쿠를 읽는데 혼동되지 않도록 발음을 일치시킨 것에 대한 알림을 간략하게

독자에게 미리 알려주시는 센스를 발휘하신

류시화 작가님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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