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맨 모중석 스릴러 클럽 45
로버트 포비 지음, 문희경 옮김 / 비채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소설을 처음부터 종반까지 시종일관 어둡고 공포스러운 분위기와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더해가며 나아간다. 

다가오는 사상 최악의 허리케인속에, 장애가 있지만 살인현장에 대한 특출한 공감능력이 있는 FBI 형사와 지역 보안관이 처참한 살인 현장들을 탐문해 나간다.
그리고 예상을 벗어난 결말, 작가는 종반까지 독자들의 숨통을 쪼였던 매듭을 마지막 순간에 스스로 힘에 겨워 손을 놓아 버린다.

언제나 그렇듯, 당위성이 없는 반전은 매혹적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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