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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13.67
찬호께이 지음, 강초아 옮김 / 한즈미디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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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을 무대로 시간의 역순으로 잘 풀어낸 소설이다. 시작 부분의 에피소드는 작위적인(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구성으로 어색함이 있으나 총체적으론 설정이나 플롯이 설득력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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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맨 모중석 스릴러 클럽 45
로버트 포비 지음, 문희경 옮김 / 비채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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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소설을 처음부터 종반까지 시종일관 어둡고 공포스러운 분위기와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더해가며 나아간다. 

다가오는 사상 최악의 허리케인속에, 장애가 있지만 살인현장에 대한 특출한 공감능력이 있는 FBI 형사와 지역 보안관이 처참한 살인 현장들을 탐문해 나간다.
그리고 예상을 벗어난 결말, 작가는 종반까지 독자들의 숨통을 쪼였던 매듭을 마지막 순간에 스스로 힘에 겨워 손을 놓아 버린다.

언제나 그렇듯, 당위성이 없는 반전은 매혹적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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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K
돈 드릴로 지음, 황가한 옮김 / 은행나무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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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과 자의로 죽음을 마주하는 사람 그리고 이 모두를 관조하는 이의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여정에 작가는 독자들을 초대한다.

그 여정의 끝에는 오히려 인간의 욕망과 세속적인 종교가 자리한다. 


전체적으로 지리하진 않으나 그 여정을 함께 하기엔 힘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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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기원 사소한 우주 시리즈
앤 레키 지음, 신해경 옮김 / 아작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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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기원’은 나름의 재미와 탄탄한 구성을 보여준다. 그런데 소설을 읽는내내 ‘사소한 시리즈’의 처음으로 돌아가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된다. 사소한 시리즈의 마지막인 ‘사소한 자비’ 이 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음에도 말이다.

이야기는 달라졌지만 이야기를 끌어가는 변주가 너무 단순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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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자비 라드츠 제국 시리즈
앤 레키 지음, 신해경 옮김 / 아작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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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소한 정의’는 탄탄하고 ‘사소한 칼’은 치밀하지만  ‘사소한 자비’는 라드츠 3부작을 마무리하는 소설인데도 오히려 느슨하다.

그리고 왠지 소설의 시리즈가 거듭될 수록 존 스칼지의 ‘노인의 전쟁’ 시리즈를 다시 읽은 것 같은 기시감이 드는 것은 왜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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