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거울에 나를 비추다 - 춘추전국, 인간의 도리와 세상의 의리를 찾아서 아우름 15
공원국 지음 / 샘터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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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옛 거울에 나를 비추다(저자 공원국)을 읽고,

중국의 춘추전국시대.. 역사에 문외한 나는 중학교때 배웠던 중국역사가 생각이 났다.
이 저자는 그 당시 춘추전국시대의 이야기를 빗대어 현재 우리가 배워야할 점들을 알려주고 있다.
고전을 통해서 배우고 앞을 나아감은 중요한 것 같다.
현재에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이전의 역사와 이야기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고 배워나갈 수 있기 떄문이다.

p29 훌륭한 양치기는 양 떼를 이리저리 끌고 다니지 않고 그저 옆에서 묵묵히 길러 준다. 서로가 서로에게 선한 양치기가 되어 길러 주는 꿈을 꿔본다.
p47 장선한 자식의 '진정한 효'는 어버이를 올바른 길로 이끌고 가는 것이다.... 효자는 때로는 어버이의 바람을 저버림으로써 오히려 어버이를 높인다.
p65 선은 본질적으로 끝없이 더딘 과정이지만 악은 속성상 잠깐으로도 더 큰 악을 불러들인다. 악인 하나면 나라도 무너뜨리니 경계하지 않을 수 없다.
p82 소위 거부와 권력자의 삶이란 대개 화려하지만 속은 빈 경우가 태반이다. 평범한 남녀라도 서로 아끼고 자식들이 화목하면 그 삶은 충분히 밀도 있고 아름답다.

밀도있는 삶.. 좋은 구절이다.

2016. 12

 

 

* 본 컨텐츠는 '샘터'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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