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3호 열차 - 제5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
허혜란 지음, 오승민 그림 / 샘터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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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 '503호 열차' 도서를 읽고,


​얼마만에 동화를 읽어보았는지? 그림도 있는 책, 글자 크기도 큰 동화책을 오랜만에 읽은것 같다.

학생들, 가끔 어른들이 읽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들었다. 나도 동화책을 읽으면서 가끔씩 읽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에 신선한 바람이 불긴 했다.


이 책은 제5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이었고, 일제강점기 시대에 연해주에 살던 우리민족이 강제 이주 당하던 그 때의 이야기를 동화책으로 만든것 같다. 사샤, 해님이, 율, 안톤, 할머니 등 등장인물들이 나타난다. 열차를 타고 강제 이주 당하던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를 보여주는데.. 안톤과 할머니가 죽어가는 상황에서도 안톤의 동생이 태어나고, 레나와 삼촌이 결혼하고, 할머니가 죽으면서 씨앗을 남기고 간..

절망과 아픔속에서도 희망을 보여준다. 우리 민족의 희망을 보여주는 것 이다. 열차 라는 컨텐츠가 요즘 들어 많이 영화에서도 등장한것 같아서 나도 모르게 설국열차와 부산행, 밀정 등이 떠오르기도 했다.


동화를 읽으면서도 역사 등에 자세히 모르고 무지한 내 자신이 부끄럽기도 했다는 사실..ㅠㅠ

동화책 읽으면서도 절망의 상황에서도 희망을 기대하고 엿볼 수  있는 그런 시간이어서 좋았다.



* 본 컨텐츠는 '샘터'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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