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내용이 조금 어렵고 인물들의 감정도 잘 이해되지 않았다. 하지만 읽을수록 등장인물들이 느끼는 외로움과 관계의 어긋남이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특히 가까운 사람에게도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모습이 나와 비슷하게 느껴져 공감이 갔다. 읽고 나서는 평소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던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재미있기만 한 책은 아니었지만, 읽고 난 뒤 오래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