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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동요 무작정 따라하기 ㅣ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 166
조석환 지음, 노재덕.김태윤.이윤하.차은실.성미리 그림, 로드런너코리아 편곡 / 길벗스쿨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우리진영이는 영어동요를 많이 듣고 있어요.3개월전(현27개월)부터 독서습관을 들이기 위해 한글동화, 영화동화 읽고싶은데로 접해주고 있지요.영어동화를 읽어줄때면 아이가 한글동화보다 흥미없어하거나 집중력이 짧아 다른 책을 찾곤 하더라구요.이러다 영어를 싫어하게 될까봐 영어동화는 그림만 보면서 한글로 이야기하다...차츰 영어로 읽어주기 시작했어요.그리고 또하나의 방법은 영어동요를 퇴근해서 집에 들어오자마자 틀어두고 밥먹을때 목욕할때도...잘 들리기게 볼륨을 높여 주지요. 처음엔 영어동요를 틀어주면 시끄럽다고 귀를 막으며 "꺼꺼...시끄러워요"하거나 자기가 오디오를 꺼버렸어요.그래서 제가 영어동요를 몇개 달달외어 잠잘때 출근하면서 어린이집 데려다줄때 집으로 올때 불러줬지요.엄마가 불러주는 소리엔 거부하지않고 때론 고개를 끄덕이며 리듬을 탔고 익숙해졌을땐 쉬운 음절부분에서 따라 부르기도 했어요. 이정도 영어동요에 익숙한 상태에서 '영어무작정 따라하기'를 만났습니다.매일 듣던 노래와 순서가 달라서인지 금새 눈치를 채더군요." ** 틀어주세요."하면서 선반에 꽂힌 CD를 보고 폴짝 폴짝 뛰기까지 했어요.하지만 곧 좋아하던 노래들이 들리니 고개를 끄덕이며 따라부르거나 율동을 합니다.미국 유치원에서 듣는 명곡이라고 하면 대부분 엄마들 제가 뭔지 말씀안드려도 알것 같네요.CD두장 모두 정말 익숙한 노래들이랍니다. 처음 영어동요를 접하게 되는 분들도 염려마세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들을 뽑아 수록한 것이라 금새 즐기게 될겁니다.3개월 전 우리진영이도 처음엔 아니었지만 곧 즐겼으니까요.노래 전곡이 끝나면 처음 시작된 동요부터 한음절씩 따라부르기도 있어요.'땡'하는 소리로 한음절 노래나오고 '땡'하는 소리듣고 한음절 따라하고...우리진영인 처음 들을때 "땡"하는 소리를 자꾸 따라하더니 리듬을 느꼈는지 일주일정도 된 지금은 '땡'하는 소리뒤에 아는 노래는 따라부르거나 흥얼거립니다.책은 그림동화처럼 아주 포근하고 재미나게 그려져 그림만으로도 노래의 반은 이해할것 같아요.페이지마다 동요하단에 tip 내용을 통해...엄마도 쉽게 배워 아이에게 들려줄 수 있고 동요를 암기하는 우리친구들에게도 어렵지않도록 접하게끔 도와주고 있답니다어제도 음악소리에 꿍꽝꿍꽝~ 거실을 뛰어나니며 즐기는 모습이 생각나요.27개월 진영이가 이렇게 영어노래에 즐거워하다보면 파닉스는 쉽게 알게 될것 같은 엄마의 작은 소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