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나는 백향목도 아니고,
내구성이 강한 올리브나무도 아닌, 아무도 귀하게 여기지 않는 조각목으로 가장 귀한 법궤를 만들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조각목 위에 금을 입히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우리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아무짝에도 쓸모없고, 단지 땔감으로 적격인 우리를 구원하셔서 주님의 자녀로 삼으시고, 지성소 안의 법궤인생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조각목을 그냥 쓰시지 않고 금을 입히셨듯이, 우리에게 금 면류관을 씌워주시고 금빛 가득 품은 세마포로 둘러 주셨습니다. 아무 조건 없이 조각목 인생을 금을 입힌 법궤 인생으로 만드셨습니다. 그러니 이보다 더 큰 은혜가 어디 있겠습니까. - P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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